뉴사피엔스 챗GPT
이규연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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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피엔스 챗GPT

 

뭔가 새로운 시대가 오긴 오는가 보다.

자꾸만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다고 앞에 어른거리는 것들이 생긴다.

그러니 몰라라 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해서 전폭적으로 새로운 기술 속으로 들아가야할 마땅한 이유는 없고해서 일단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본다는 차원에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다.

 

뉴사피엔스 챗GPT

GPT는 ChatGPT이다. 

 

사피엔스는 우리 인간을 말하는 것이니GPT를 뉴사피엔스라고 별도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보니 우리와는 다른 그 무엇임이 분명하다.

 

ChatGPT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회사인 OpenAI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OpenAI는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가 동동 의장으로 설립한 미국의 인공지능연구소다결국 인공지능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그 ChatGPT를 둘러싸고 논의가 되는 것들을 다음과 같이 11개 차원에서 살펴보고 있는 게 바로 이 책이다.

 

01. 넌 누구니머리부터 발끝까지! - 인공지능 전문가가 묻다

02. 인공지능이 만든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 변리사가 묻다

03. GPT에 의식은 있는가? - 신경철학자가 묻다

04. ‘’ 4차 산업혁명이 오는가? - 정보사회학자가 묻다

05. 머리와 손이 편해지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 창업 멘토 전문가가 묻다

06. 생성형 AI, 창업에 도움이 될까 - AI산업 전문가가 묻다

07. 전문가·전문직은 사라질 것인가? - 싱크탱크 위원이 묻다

08. 교실에서 홍익인간이 부활할까? - 미래교육가가 묻다

09. 미래 트렌드는 무엇인가? - 미래전략가가 묻다

10. GPT가 로봇에 걸 마법은? - 로봇미래학자가 묻다 

11. AI 제갈공명은 가능할까? - 국방안보 전문가가 묻다

 

가만히 살펴보면 각 전문가를 내세워서 묻고 있는 항목들은 새로운 게 아니다.

그전에 AI가 등장했을 때 이미 했던 질문들을 이번에는구체적으로 ChatGPT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막연하게 AI 가 아니라 ChatGPT인 것이다.

 

그전에 이세돌과 바둑 대결을 했던 알파고는 비록 인간을 이겼다고는 하나그것이 우리 인간을 압도할 여지는 적었었다이 책에서 <기술의 성공 요건 또는 성공한 기술의 요건>을 밝히고 있는데그 중에 거론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며 이런 지적을 한다. 

 

성공한 기술에는 구현 기반 여건도 중요하다.

알파고는 이세돌을 이기기 위해 수천수만대 장비의 지원을 받았다.

성공할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쉽게 구현 가능한 기술 기반이 갖추어졌다고 볼 수 없었다. (19)

 

그런데 그로부터 6년후이제 챗GPT가 등장했으니과연 그것이 기존의 AI 발달 과정애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활용전망은 어떤가?

 

저자는 이런 전망을 제시한다.

 

순식간에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여서비즈니스 전망도 밝아보인다.

5G, 6G, 통신망이 구축되고 AI 반도체가 더 발전한다면 구현기반에도 문제가 없어보인다. (19)

 

그러니 챗GPT에 대하여 반만의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위의 11개 항목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드디어GPT 사이트에 가입

 

진짜 이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챗GPT에 가입이 우선 필요하다.

편리한 것이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고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했으니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책GPT를 통하여 알아볼 차례다.

 

그 다음으로는?

 

그러니 내가 이책을 통해 챗GPT를 알아보려는 것이 있었는데그 순서가 거꾸로 되었다.

먼저 챗GPT에 가입하고 그것을 활용한 다음에이 책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들을 실제로 체크할 수 있는 단계에서 이 책을 접해야 하는데이 책으로 챗GPT의 개념을 알고이제야 가입을 했으니이 책에 나오는 것들은 아직 참고만 될 정도다.

 

그래도이 책은?

 

실상은,  뭣도 모르고 앞부분을 열심히 읽어가면서 순간 순간 들던 생각이 이랬었다.

 

이런 것들은 챗GPT를 활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것인데,

나는 아직 이 챗GPT 사용자도 아닌데, 하며 아쉬워했던 것이다.

그런데 책을 얼추 반쯤 읽다가 목차를 다시 확인해보니이 책의 부록으로 다음과 같이 챗GPT  가입하는 방법 등 쉽게 따라하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쉬웠다이런 안내문이라도 초반부에  있었더라면.....

 

GPT 가 처음이 독자들은 이 책의 끝에 있는 부록을 먼저 읽어보시고,

어느 정도 챗GPT에 대한 감을 잡고 다시 돌아와 처음부터 읽으시기를!

 

그래서 혹시 이 리뷰를 읽으시는 분중GPT 가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그것부터 하고 이 책을 읽으시는 게 어떨지? 가입은 유료가 아니라는 것,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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