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집사
배영준 지음 / 델피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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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집사

 

이 책 소설이다.

누구 누구의 활약상이 펼쳐지는 소설이다.

 

누구 누구의 활약상이 펼쳐진다고 쓰고 보니내가 생각한 그 누구가  누구였을까 생각이 나질 않는다누가 활약을 하는 것이지?

 

여기 등장하는 사람이 몇 명이 되는데, 그 중  피터가 주인공이 될만하긴 하다.

 

피터가 한 일은 이렇다많은 일을 했다.

 

피터는 한국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에 유학을 간다,

유학을 간 곳은 집사학교프랑스 파리에 있다.

거기에서 그는 수석 졸업을 하고수석 졸업자에 대한 특전을 따라 사우디 왕가의 집사로 근무하게 된다,

거기에서 그는 많은 일을 한다 

그가 한 일을 간추려 소개한다그 앞에는 거칠 것이 없다사우디의 장총찬이라고나 할까.

 

사우디 왕가의 하나뿐인 딸자밀라 공주.

또 다른 출연진이 있다.

자밀라 공주의 경호원.

경호원 이름은 러블리 수’. 이름부터 사랑스럽다당연히 여자다미모의 여인.

 

그렇게 해서 피터자밀라 공주와 경호원 러블리 수가 모험을 펼쳐나간다.

 

피터는 자밀라 공주가 사우디 왕국의  외무부 장관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외무부 장관이 된 자밀라 공주가그동안 껄끄러웠던 인근 국가 카타르와의 외교 복원도 성공시킨다. 여기에도 피터는 한 몫을 하고...

그리고 결국 납치되었던 피터의 아버지도 멋지게 구해낸다.

그리고 그 다음 미션은?

사우디 왕가의 하나뿐인 공주 자밀라가 왕위를 이어받아 왕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은 실로 어려운 일인데도 불구하고그것조차 해내는 피터.

 

그런데 그들 앞에 하나도 거칠 것이 없다는 게 소설의 문제다.

승승장구그들은 마음 먹은 것은 무엇이든지 해낸다,

심지어 총을 맞아도 걱정없다피터는 가슴에 총을 맞고도 살아나고러블리가 총애 맞았을 때도 피터가 손을 대니 살아났다그러니 그들 앞에 거칠 것이 없는 것이다.

 

물론 그런 미션 수행을 하게 된 근본 원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살바토르 문디>로부터 초능력을 받은 덕분이기는 하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과연 저자는 이 소설에서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가?

 

다빈치의 그림, <살바토르 문디>가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었을까?

그러면 다빈치가 그 그림을 그릴 때에 그 그림을 특별하게 능력이 들어가게끔 하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그 그림을 그릴 때 혼신의 힘을 다해서 그 그림이 무언가는 특별하게 여겨지도록 하는 그 무엇어떤 계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음으로 피터는?

글쎄피터는 왜, 대체 왜 <살바토르 문디>와 연결이 되었던 것일까?

 

그는 한국에 태어난 한국인인데 다빈치가 예정해 놓았던 어떤 특별한 것이 있어 그가 선택이 되었고그래서 <살바토르 문디>로부터 초능력을 받게 되었다는 그 연결고리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것들이 무척 궁금하게 여겨지는 소설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은 이제 1편이다.

저자는 이에 대하여 이런 말을 덧붙이고 있다.

 

사우디 집사와 자밀라 공주의 이야기는 1편으로 끝나지 않고 자밀라 공주가 사우디 최초 여왕으로 취임한 후사우디 집사와 함께 북한중국일본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들을 준비하고 있다.(359)

 

그러니 앞으로 나올 2, 3편에 내가 궁금해했던 그런 것들에 대하여저자의 멋진 해설이 등장하리라 생각해본다그래서 <살바토르 문디>와 피터의 멋진 활약이 독자들을 사로잡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더하여 주인공 피터와 자밀라 공주 또는 러블리 요원과의 러브 라인도 아름답게 그려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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