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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의 미래에 투자하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폭발적 성장과 투자의 기회
조종희.최중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5월
평점 :
클라우드의 미래에 투자하라
이 책의 요지는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클라우드가 미래 가치가 있다.
그러므로 클라우드에 투자하라.
그려면 클라우드가 뭐기에 미래가 있고, 거기에 투자하라는 것일까?
클라우드는, 우선 이런 진술을 통해 그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은행’이다. 이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을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하는 기술인 클라우드를 빼놓고 더 이상 우리의 생활을 생각하기 어렵다. (9쪽)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상의 가상화된 공간에 존재하는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의 컴퓨팅 자원에 접근해서 네크워킹,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19쪽)
이런 말에서 ‘인터넷 상의 가상화된 공간’이 바로 클라우드이고, 그런 공간을 인터네넷을 통헤 이용하는 것을 클라우드 컴퓨팅이라 한다.
클라우드와 대비되는 전통적인 IT 컴퓨팅 환경은 온프레미스(On ? Premis)라 부른다.
이는 서버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의 컴퓨팅 자원을 자체적으로 조달, 설치 및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19쪽)
클라우드 컴퓨팅에는 다음과 같이 5가지의 특징이 있다. 항목만 살펴본다. (20쪽)
필요할 때 사용하는 셀프 서비스
광범위한 네트워크 접근성
컴퓨팅 자원의 공유
컴퓨팅 자원의 탄력적 적용
사용량 특정에 따른 과금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하여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각도에서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다.
1장 대세가 된 클라우드 컴퓨팅
2장 클라우드의 거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
3장 클라우드 인프라 도전자들과 한국의 클라우드 동향
4장 다양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활용
5장 클라우드 혁신으로 보는 산업의 미래
먼저 이 책에서 시시각각 변화를 거듭하는 인터넷 산업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다.
메타버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을 모르고서는 현제 시점에서 기업을 한다고 할 수 가 없게 되었다.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클라우드 산업의 현황을 알아야 하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부터 사업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클라우드의 활용으로 앞으로 산업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가 하는 예측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미국의 현황이지만, 우리나라의 현황도 다루고 있다.
이부분에 대하여는 72쪽 이하 <한국의 클라우드 현황>이란 항목에서 잘 다루어 놓았다.
2020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1.5억 달러였으며, 연간 평균 18%정도로 꾸준하게 성장해 2024년에는 4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77쪽)
그래서 그런 추세에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이 책은 마치 해외 연수에 나서 미국의 해당 업계를 돌아보고 온 다음에 만들어낸 종합보고서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특히 4장의 <다양한 산업에서의 클라우드 활용>이란 항목에서는 14개 분야별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다.
예컨대 화상 미팅 클라우드의 현황을 살펴보면, 이미 대세가 되어버린 줌(Zoom)의 초창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덧붙일 것은 그런 기업 소개에 붙어있는 <윌가의 뷰>라는 항목으로 기업가치 분석도 해 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5장에서는 <클라우드 혁신으로 보는 산업의 미래>를 다루고 있는데, 이 항목에서 보여주고 있는 클라우드의 이용형태는 우리나라에서도 불원간 활용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관련 기업에서는 이를 토대로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다시, 이 책은?
일단 기본부터 시작하여 현재와 미래의 전망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단순히 이론적인 개념 설명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기업에서 어떤 형태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그것이 앞으로의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하는 전망까지 붙여 놓고 있으니, 이 시점에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이해는 이 책 한권으로 만족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