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럭식스 레볼루션 - 하루 6블럭 시간 관리 시스템 블럭식스 3개월 플래너
정지하(룩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블럭식스 레볼루션 플래너
저자의 책 『시간을 선택하는 기술 블록식스』를 읽었다.
그 책은 시간 관리에 관한 책이다. 그 책에서 저자의 시간 관리에 대한 관점, 공감하는 바가 있었다.
나는 절대로 시간은 관리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선택하는 것이다. 무엇을 비울지 선택하고, 무엇을 내 곁에 둘지 선택해야 한다. 끊임없이 우선순위를 비교하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한지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 (99쪽)
그래서 시간 관리라는 개념은 쫓기는 듯한 강박감이 느껴지는 개념인데 반해, 시간을 선택의 대상으로 여기는 순간, 이제는 내가 선택한다는 자유로움으로, 또한 제법 시간을 여유있게 부린다는 마음마저 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하루를 큼지막하게 6블럭으로 나눈다.
오전 2 블럭 오후 2 블럭 저녁 2블럭. 블럭은 단 6개, 그 안에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채워넣는다. (8쪽)
이런 블럭을 사용한다면,
중요한 가치를 키워드로 뽑아 하루의 흐름을 한 번에 읽는 것, 하루 6개의 단어로 간단히 하루를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43쪽)
이제 블록식스 플래너 활용해보자.
저자는 위와 같은 시간관리 방법인 ‘블럭 식스를 활용한 플래너를 만들었다. 이 책은 바로 그 풀래너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3개월간 직접 블록 식스를 시행해보는 것이다.
자, 이제 그 플래너를 가지고 직접 실행해보자.
일주간 단위로 진행을 한다.
첫 번째 : 주간 계획 세우기
1번 양식 :
일주일이면 42개 블록이 된다. 이 안에 고정된 일정을 적어 넣는다.
오른쪽 하단에 가용블럭이 보인다. 가용블럭이란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블록인데, 주간 계획에 적어 놓은 블록을 비슷한 것끼리 카테고리 지어준다.
해서 어떤 블록에 얼마만큼의 시간이 쓰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2번 양식 : 1번 양식과 연결되는 것으로 메모와 core block 실행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두 번째 : 매일 점검하기
3번 양식을 활용한다.
매일 6개의 블록에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적어놓고, 그 실행 여부를 점검한다.

세 번째 : 주간 one page review
4번 양식을 활용하여, 한 주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양식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므로, 그 설명을 따라서 기록해보며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weekly page 로 돌아가 계획대비 실행여부를 점검해 본다.
core block 달성도를 점검해보고, 그 이유를 생각해본다.
일주일간 느낀 나의 감정을 되돌아본다.
점검을 통해 알게 된 점 & 다음 주 계획에 반영해야 할 점.

네 번째 : monthly one page review
5번 양식을 활용한다.
한달간을 점검해 보는 표인데, 내 삶의 균형을 점검해 보는 것이 초점이 있다.
일과 사회, 가족, 나자신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었는지를 영역별로 점수를 매갸 중앙에 있는 4분표에 그려서 균형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다시, 이 책은?
블록 식스 플래너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단하다.
둘째,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셋째, 계획- 실천 ? 점검의 사이클을 반복한다.
여기에 하나 더 하고 싶은 장점이 있다.
하루, 한 주, 한 달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플래너의 경우는 대개 세부적인 내용만 일별로 기록하게 되어 있어, 한주 한 달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그려야 하는데 반하여, 블록식스 플래너는 그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구체적으로 시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게 이 블록 식스 플래너를 써야 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