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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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이 책은?

 

이 책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철학적 태도를 기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케이반 키안 (Kayvan Kian),

<기업가이자 교사인 케이반 키안은 매켄지앤드컴퍼니 암스테르담 사무소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영 리더스 포럼의 창립자로, 하버드 경영대학원, 프랑스 국제비즈니스 대학(에이치이시 Hautes ?Eludes Commerciales de paris), 프랑스 정치대학(시앙스포 lnstitut d'Etudes Politiques de Paris) 등의 학교에 초청되어 강연했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이 책의 제목부터 짚고 넘어가자.

우리말 제목은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인데, 원제는 다르다.

원제는 <What is water?>이고 부제가 <How young leaders can thrive in an uncertain world>이다.

 

그러니 우리말 제목은 원제 대신 원제의 부제를 약간 수정해서 우리말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그럼 원제 <What is water?>의 의미는 무엇일까?

작가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이야기다.

그는 어린 물고기와 나이든 물고기의 만남에 관한 짧은 이야기 속에서 이런 어려움을 그려내고 있다.

 

나이든 물고기는 헤엄을 치며 지나가다 이렇게 묻는다.

안녕, 얘들아, 물은 좀 어떠니?”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어린 물고기 하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른 물고기에게 묻는다.

도대체 물이라는 게 뭐야?” (23)

 

도대체 물이라는 게 뭘까?

 

물은 우리가 사는 환경과 그 환경의 영향을 뜻한다. (24)

 

그 안에 있으면 자칫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흘려버리는 환경을 말한다.

그 어린 물고기는 자기가 살고 있는 환경인 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그처럼, 우리들도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녹아들어, 그게 어떤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해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인 을 바라보기 위하여 물 위로 올라가서 자신이 있는 자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갖자는 것이다.

 

저자는 물을 제대로 살펴보기 시작한다.

먼저 25<물 가까이 들여다보기> 라는 항목을 살펴보자.

세계의 물, 지역의 물과 개인의 물을 구분하여 생각하게, 한다.

 

지난 6-12개월 동안 나온 뉴스 중에서 떠오르는 머리기사는 무엇인가?

지금도 생각나는 정치적 사건과 경제적 사건은 무엇인가?

내가 사는 지역, 도시, 동네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

나의 개인적 삶과 주변 사람들의 삶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나? 등등.

 

그런 식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 물이 어떤 곳인지를 살펴보게 한다.

그런 물을 살펴보면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는데, 그 물을 뷰카로 설명한다.

뷰카 (VUCA)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하게>라는 의미다.

V : Volatile

U : Uncertainty

C : Complexity

A : Ambiguity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물, 곧 환경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말 그렇다. 정말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 누가 오늘의 코로나 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을 꿈엔들 생각했겠는가?

정말 세상은,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하게>라는 말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그것을 기본으로 하고, 이 책에서 다음 6개의 항목을 가지고, ‘철학 수업을 시작한다.

 

1장 인식과 선택

2장 긍정과 부정

3장 강점과 약점

4장 나와 다른 사람들

5이유방법

6장 시작과 끝

 

몇 가지만 적어둔다.

 

우리가 경험하는 긍정적 감정은 완충장치와 마찬가지로, 리가 일상에서 겪게 될지도 모를 부정적 사건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83)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라. (109)

 

다른 사람들이나 우리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의 통제권 안에 있다. (139)

 

의미를 경험하라. - 새로운 활동이나 뜻깊은 활동에 착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 일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느낄 수 있. (166)

 

다시 이 책은? -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저자는 이 시기를 아주 적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이른 바 뷰카(VUCA) 시대.

 

변동적이고, 복잡하며, 모호하고, 불확실한 불안의 시대를 돌파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위의 6개 항목으로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런 도전에 응답하여, 이 시기를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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