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역사와 문화 산책 - 다정 김규현의 히말라야의 꿈 2 다정 김규현의 히말라야의 꿈 2
김규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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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역사와 문화 산책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네팔의 역사와 문화 산책, 제목 그대로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3년 동안 네팔에 거주하면서 직접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과 보고 들을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 네팔의 역사와 축제를 비롯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김규현, 저자 소개를 보니 저자만큼 네팔에 통달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네팔의 역사, 네팔의 문화 - 축제를 중심으로, 히말라야를 넘는 니번고도(尼蕃古道)

 

먼저 현대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2차 대전 이후의 역사는 57쪽 이하에 수록되어 있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1950년 네팔 의회당이 창당하고, 그 당이 주축이 되어 1951년에 라나 체제를 무너뜨렸다.

1955, 사흐 왕조 9대 마헨드라 왕이 국왕으로 즉위, 입헌군주제 실시.

1960년 마헨드라 왕, 직접 통치 선언.

1972년 마헨드라 왕 서거, 유학파 출신 왕태자 비렌드라 왕으로 즉위.

1990년 비렌드라 왕, 입헌군주제 실시 - 왕은 군림하지만 통치하지는 않는다.

1996년 일부 마오이스트 인민전쟁.

2001년 왕등 귀족들 피살, 갸렌드라 왕 즉위.

2008년 군주제 철폐, 민주 연방 공화국이 됨. 국가 수반은 대통령, 정부 수반은 총리.

 

현대 역사도 굴곡이 많지만, 더 파란만장한 역사는 고대, 근대 역사에서 찾아볼 수있다.

저자가 정리해 놓은 고대부터의 역사는 왕조만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1. 까트만두 분지의 고대 왕조들

2. 리차비 왕조

3. 타꾸리 왕조

4. 말라 왕조

5. 샤흐 왕조

 

참고로, 저자 말에 의하면 네팔의 고대사는 근대 힌두왕들의 고의적인 방기로 거의 실종상태라는 것, 그래서 저자가 자료들을 모아 복원한 것이라는 것, 여기 밝혀둔다.

역사를 보존하지 않은 탓에, 외국인의 손으로 역사가 겨우 기록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293쪽 이하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고 있다.

 

네팔의 문화에 대하여 저자는 네팔의 축제를 중심으로 하여 서술하고 있다.

네팔에는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저자는 가능한 한 정보망을 총 동원하여 축제들을 알아내고 타이밍을 맞춰 그 현장으로 부지런히 쫓아다녔다 한다. 그러니 여기 실린 축제 현장의 사진들은 모두가 저자가 발품을 팔아가면서 찍은 것들이다. 그만큼 생생한 정보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히말라야를 넘는 니번고도(尼蕃古道)>가 있다.

 

다시 이 책은?

 

네팔에 대하여는 아무래도 히말라야가 있으니, 여행기를 통해서 익숙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겨우 지리적 배경만 알고 있을 뿐,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에 대하여는 아무런 정보도 접해 본 적이 없었으니, 이 책이 그런 면으로는 최초인 셈이다.

네팔이라는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래서 이 책의 모든 것이 새롭다.

 

사족,  아쉬운 점이 있다.

 

여기저기 서로 다른 내용들이 나온다.

특히 이름이 서로 다르거나 철자가 달라 혼란스럽다.

다음 쇄 출판할 때 수정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몇 개 적어둔다.

 

쿠크리(Khukri) 67, 꾸크리(Kukhuri) 71, 꾸크리(Kukri) 72,

갸렌드라(Gyarendra) 62, 갸넨드라 (Gyanendra)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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