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인데,
니체의 글을 통해 인생의 문제들을
생각해 보고 있다.
저자는 중국인
예저우,
심리학 박사,
심리상담사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이 책은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직면하게 되는
여러 핵심 문제를 짚었다.
천재 철학가 니체의 저서에 담긴
가장 대표적인 명언과 경구에서부터 그의 사상과 ‘미치광이 같은 말’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분석하여 현실과 연결시켜
해석했다.
이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얻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곤경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5쪽)
먼저 니체의 발언을 소개하고
그것을 분석한 다음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현실의 문제에 적용,
해결책을 얻어내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문제들을 생각해 본다는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중심으로 니체의 발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
이 책에 들어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Chapter 1
니체가
말하는 심성이란;
마음을 강하고 단단하게
담금질하라
Chapter 2
니체가
말하는 사고란;
세속적인 통념을
깨부숴라
Chapter 3
니체가
말하는 고난이란;
자신을 태양이 되게
하라
Chapter 4
니체가
말하는 진실한 감정이란;
행복의 비법을
찾아라
Chapter 5
니체가
말하는 사회생활이란;
교제의 룰을
지켜라
Chapter 6
니체가
말하는 품격이란;
인성의 빛을
발산하라
Chapter 7
니체가
말하는 일하는 법이란;
행동으로
말하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을 필요가 없다.
목차에 나타나 있는 항목을 보면서
상황에 맞는 부분을 골라 읽으면 되는 것이다.
예컨대 요즈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 경우에는
<Chapter
3 니체가 말하는
고난이란;
자신을 태양이 되게
하라>
부분을 펼쳐들고
읽는다.
그러면 이런 니체의 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사람이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사상 속에서 문제를 초월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는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게 되고 더 큰 자신감이 생겨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127쪽)
니체의 말을 듣고 난 다음에
독자들은 살아가면서 고난을 겪은 사람들을 통해 니체의 말이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니체의 말은 빈 말이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인 것이다.
사람들은 좌절에 부딪혔을
때,
다양한 태도를 취하는데 적극적
태도,
소극적인 방비가 그
예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때,
이때의 좌절은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적극적으로 성공을 추구하게 된다.
그래서 고난,
좌절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된다.
이런 식으로 니체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니체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이 책에는 니체의 말은
물론이거니와, 저자가 니체를 설명하면서 또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하는 말 중에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이 많이
보인다.
그 중 몇 개만
소개한다.
<영웅도 겁쟁이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낀다.
다만 두려움에 대한 반응이 다를
뿐이다.>
(117쪽) -
미국의 복싱 트레이너 커스
다마토
<마음속에 사랑이 있을 때 우리 주변의 햇빛도 함께 즐겁게
춤춘다.>(179쪽) -
니체
<‘시야’라는 말로 사람의 식견이 넓은지
좁은지,
안목이 있는지
없는지,
관찰력과 사고력이 강한지 아닌지를
비유한다.
시야가 넓은지 여부는 사람의
종합적인 소양과 자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이며 그것은 지식의 수준,
사상 이론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127쪽)
저자는 시야에 대해 이런 말도
한다.
<시야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를
결정한다.>
(238쪽)
다시, 이
책은? -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이 책에는 니체의 저작물에서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저자는 그 출처를 밝혀 놓지 않았다.
출처를 밝혀 놓은 것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본문에 인용된 니체의 글의 출처가
어디인지 그 출처를 알려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컨대 위에 적어 놓은
<마음속에 사랑이 있을 때 우리 주변의 햇빛도 함께 즐겁게
춤춘다.>(179쪽)라는 구절,
인용된 부분을 직접 니체의
저서에서 찾아 그 앞뒤의 글을 읽어보면서 더 깊게 생각해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