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씽킹 -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글로비스 MBA 시리즈 1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홍성수 감수 / 새로운제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티컬 씽킹

 

이 책은?

 

이 책의 제목은 크리티컬 씽킹, 부제는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이다.

저자는 일본의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이다. 그러니 학교에서 편찬한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자.

크리티컬 씽킹, 즉 영어로 Critical thinking인데, 문자 그대로 번역하자면 '비판적 사고' 라는 뜻이다.

 

그러면 '비판적 사고'라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비판적 사고'란 매사를 타당한 수법으로 타당한 수준까지 사고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문제가 눈앞에 닥쳤을 때 당장 떠오르는 답을 내놓지 않고 차분히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어 사고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4)

이를 다시 요약하자면, 크리티컬 씽킹은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제 논의는 제대로 사고해야 하는가와 어떻게해야 제대로 사고할 수 있는가로 옮겨간다.

 

, 이 책은 경영서적이다. 따라서 모든 논의의 귀착은 경영상의 문제해결을 잘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의 어떻게역시 경영상의 문제해결을 잘 하기 위함인 것이다.

 

저자는 먼저 이런 말로 크리티컬 씽킹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필자는 학교와 기업에서 강의하면서 제대로 사고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늘 실감하곤 한다. “나는 철이 든 이후 언제나 사고라는 것을 했는데라며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곰곰이 따져보면 그 사고방식이 제대로인 적도 충분히 사고한 적도 별로 없었을 것이다.>(21)

 

, 또한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한 것, 사실이며 그 이유는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고는 저절로 하다보면 저절로 되는 줄 알고 사고해 왔다는 것, 스스로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두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고를 정리해 메시지를 만들다

2부 상황을 분석하는 사고기술

 

각개의 부 안에 들어 있는 세부내용이 중요하니, 그것을 요약해본다.

 

1장 큰 범위의 논리 구조를 만들다

2장 논리 전개를 위한 해법과 스킬

3장 현황 파악의 기본자세와 포인트

4장 문제해결의 핵심, 인과관계 파악하기

5장 가설과 검증을 위한 사고법

 

이렇게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사례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하면서 사고방법을 익히도록 되어 있다.

 

기억해둘 것들

 

크리티컬 씽킹의 세 가지 기본자세(31)

- 목적을 늘 의식하기, 자신과 상대의 사고 습관이 다름을 늘 의식하기, 계속해서 질문하기

 

크리티컬 씽킹의 세 가지 방법론 (36)

1. 쟁점을 근거로 사고의 틀 마련하기

2. 타당한 논리를 전개하기

3. 구조와 체제를 파악하기

 

논리 구조 만드는 법 (피라미드 형) (68)

- 쟁점을 정한다, 사고의 틀을 마련한다, 의미를 분석하고 메시지를 추출한다. 이유와 사실을 확인하고 논리 성립여부를 확인한다,

 

인과관계를 찾는 전제조건 (222)

- 시간적 순서가 맞을 것, 상관관계가 있을 것, 3의 변수가 존재하지 않을 것.

 

이 책에서는 인과관계를 찾는 법에 대하여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비즈니스 종사자를 위한 실무적 차원의 책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차원이 아니더라도 사고의 방법을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를 전개한다든지, 하는 실수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이다. 이 책은 적어도 그런 실수는 하지 않도록 철저한 실전 연습을 통하여 제대로 사고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비판적 사고를 잘 해야 논리를 잘 세울 수 있다는 점, 이 책으로 확실하게 배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