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지구 - 지구 생물의 40억 년 진화 이야기
에리카 켈리 외 지음, 임종덕 옮김 / 현암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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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사진을 통해 만나는 진화와 멸종 이야기]

 

 

커다란 판형의 [진화하는 지구 이야기]는 45억살 지구의 진화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 시카고의 필드 박물관에는 2006년에 개관한 '진화하는 지구'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전시관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45억살 지구의 진화하는 모습을 전시관이 아닌 가정에서 생생한 자료와 설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책이다.

 

책을 살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몇가지를 말하자면 우선 한눈에 지구의 진화를 가늠할 수 있도록 제시한 지질 시대 표이다.



 

이렇게 제시된 지질 시대 표는 각 시대별로 설명하는 시대의 위치를 표시하면서 당시의 지구의 대륙이 어떤 형태를 하고 있었는지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캄브리아기와 오르도비스기 무렵의 대륙은 지구의 남쪽에 모여 있다는 것을 대륙지도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적도 주변과 남반구로 몰리던 대륙이 남북극으로 퍼지고 이내 페름기에는 거대한 땅덩어리인 '판게아'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판게아가 트라이아스기에 가장 커졌다가 신생대 3기에 점차 지금의 대륙과 비슷한 형상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지질 시대 표와 더불어 삽화로 살피게 되니 훨씬 생동감 있게 지구 대륙의 변화과정이 와닿는 듯하다.



이러한 지질 시대 표와 지구 대륙의 변화모습 외에도 진화와 멸종이야기가 돋보인다. 첫번째 진화이야기는 화석이 만들어기는 과정에서 시작한다. 생물의 진화를 추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 중의 하나인 화석의 형성 과정이 진화의 첫번째 단계 설명으로 알맞은 듯하다. 이 외에도 환경이나 천적 등 둘러싼 여러 요인들에 의해 다른 새로운 종으로 탄생하기도 하는찰스 다윈의 '자연 선택',비슷한 계통끼리의 변화를 통해서 진화 과정을 살피는 계통발생에 대한 이야기, 다른 지역에 살더라도 비슷한 환경을 통해 비슷하게 변화하는 '수렴진화', 서로 다른 대륙의 다른 생물의 역사를 다룬 '생물 지리학'등을 살필 수 있다. 책을 통해서 단순히 진화라는 측면을 뭉뚱그려 살피는게 아니라 좀더 구체적인 진화의 종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음은 진화와 더불어 상반되는 이야기로 여섯 번에 이른는 지구상의 멸종이야기를 다룬 부분이다.

 



 

정확한 단서는 없지만 첫번째 두번째는 추위때문이고 세번째는 화산활동을 통해 대멸종이 야기되었다고 추론한다. 페름기말의 세번째 대멸종은 10종 중 9종이 사라졌을 만큼 큰 규모였고 백악기 말의 다섯번째 대멸종에는 공룡이 멸종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진화와 멸종의 이야기를 번갈아 들으면서 진화는 끝없이 진행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지구는 진화하고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제는 단순히 지구의 진화 과정을 살피는 것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와 더불이 폭염, 폭설로 인해 고통받는 지구를 보면서 또 한번의 대멸종의 시기가 도래한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경계하게 된다. 그만큼 인간은 지구에서 받은 혜택을 이제는 돌려주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 아닐까?

 

생생한 자료와 사진을 통해서 진화하는 지구의 모습을 살피고 미래의 지구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알찬 내용들이 풍부한 책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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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스와 베이커 가의 아이들 1 - 서커스 살인 사건 오랑우탄 클럽 7
마이클 시트린, 트레이시 맥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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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판타지 동화를 즐겨읽는 편이에요.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탐정소설을 읽게 되었답니다. 엄마는 셜록홈즈가 아주아주 유명한 인기 탐정소설이라고 하는데 전 이름만 알고 사실은 읽어본 적이 없었답니다. 

셜록홈즈와 베이커가의 아이들에서 주인공은 셜록 홈즈와 베이커가의 아이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셜록홈즈보다는 베이커가의 아이들이 더 주인공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홈즈를 돕기 위해서 이런저런 조사를 하고 다니니까요. 

서커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베이커가의 아이들이 증거나 흔적을 찾아서 셜록홈즈에게 보고를 해주어서 범인을 찾게 된답니다. 범인의 이름은 올렌도 바일. 저도 책을 읽으면서 범인이 누구일까 궁금하고 추측도 해보았답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범인은 칼 묘기를 보여준 사람인데 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었답니다.  

처음 읽어보는 탐정추리소설인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판타지 소설은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일이 펼쳐져서 재미있는데 탐정추리소설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런저런 추리를 해보는게 재미있더라구요. 탐정소설도 정말 재미있네요^^ 

-옥수초등5학년 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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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이빨요정 난 책읽기가 좋아
로라 오웬 지음, 노은정 옮김, 코키 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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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녀 위니에 대한 이야기 책이다. 이 책을 받기 전에는 우리 집에는 마녀 위니그림책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 책을 받으면서 나는 한 편으로는 재미있고, 한  편으로는 좀 낯설었다. 나는 지금 까지 마녀 위니 책을 그림책으로 밖에 못 봤다!

이 책의 내용은 위니가 윌버와 같이 텔레비젼을 보다가 간식을 먹고 있을 때 이빨이 빠져서 윌버와 위니가 이빨 요정에게 편지를 써서 새로운 이빨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근데 이 이발요정은 너무 심술궂어서 이상한 이빨을 주었다.그래서 윌버가 그 빠진 이빨을 주어서 다시 붙여보라고 했다. 그래서 위니의 문제는 해결되었다.^U^

 

나는 위니의 엉뚱한 면이 가장 매력적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윌버가 위니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다.

지금까지 난 마녀 위니를 사랑해왔다. 엉뚱한 면이 많더라도,내가 너무 컸다고 해도 나는 마녀위니가 너무 좋다. 물론 윌버도......!

 마녀 위니는 이 책의 이야기 중에서 추억 만들기때 고양이 의상을 입어서 옆집 거인의 개에게 쫓겼었다.나는 그것을 읽고 아주 배꼽빠지도록 웃었다.

 윌버는 내가 알던것 보다 더~ 똑똑해졌나보다 전에는 글자를 쓰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윌버가 똑똑해져서 좋다.ㅋㅋ

 이 이빨요정은 너무 못생기고 심술궂다. 그 드라큘라 같이 생긴 이빨을 주다니.... 화다서 참을 수가 없다.

 

긏이만은 이 책을 아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마녀 위니 만세~!

 

 

--옥수초등5학년 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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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다섯 걸음 학교 1
알랭 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 톡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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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권리, 친구의 권리를 새롭게 느끼게 하는 책]

 

 

작년은 세계인권선언이 만들어진지 60년이 되는 해였다. 그리고 올해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만들어진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작년이 엠네스티가 만든 인권선언에 대한 그림책을 보면서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올해는 아동권리협약이라는 새로운 선언서를 접해보게 되었다.

 

1989년 11월 20일 전 세계 193개 나라가 이 협약을 지키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보호 속에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은 당연하데 이를 선언서로 만들고 많은 나라가 협약을 한다는 것에 묘한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지구상에는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이 있다. 그런 아이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좀더 관심을 갖기 위한 노력임을 짐작케 한다.

 

국제법으로 만18세가 안된 사람은 모두 '어린이'라고 한다. 이것도 새삼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성인이 되기 전의 모든 아이들은 어린이. 우리가 말하는 청소년의 개념없이 성인이 아닌 모든 대상은 어린이가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굷은 선의 선명한 색상의 그림과 함께 나의 권리는 물론 나와 다른 남의 권리를 인정할 줄 아는 법을 알려준다. 배고프지 않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면서 하단에는 현재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5살 미만의 아이가 2억명이나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치료를 받을 권리를 말해주면서 해마다 질병으로 죽어가는 5세 미만의 아이가 8천8백명이나 된다고 알려준다.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와 함께 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수치도 알려주는 것이 특이 했다. 그리고 중간 부분에 마음대로 하는 것이 권리가 아님을 꼼꼼하게 생각해 보게 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눈높이가 어린이들에게 맞춰져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스폰지와 같다. 보고 듣는 것을 흡수하고 올바른 것을 알면 그대로 실천할 줄 아는 천사들이다. 아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서 알고 나 아닌 남을 존중하는 법도 새롭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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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 누가 일등일까?
케이트 다고우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김선영 옮김 / 사파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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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띠로 시간을 알았다네~]

 

 



올 해는 경인년 호랑이의 해이다. 딸아이가 범띠라서 올해의 띠에 대해서 유난히 관심을 갖는다. 1학년 아들은 자신은 말띠인데 왜 누나는 호랑이띠냐고 해서 열 두 띠에 대한 책을 읽기는 했었다. 이번 책도 별반 다른 이야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혼자 읽던 아이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면서 알려준다.

 



이 책에는 고양이가 왜 열 두 띠에 끼지 못했는지 그 비밀이 나왔다고 한다.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시간이 없던 때에 경주를 해서 순서대로 시간을 정해주었는데 고양이가 쥐때문에 도착하지 못해서 혼자 띠에 들지 못하고 그후로 항상 쥐를 잡으러 다닌다는 것이다.

 



흥미로워하는 아이의 말을 뒤로 하고 책을 살펴보니 그림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그린이를 살피니 러시아 작가이고 글쓴이는 대만 작가이다. 열 두 띠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동양권에 두루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그린이가 러시아 사람이라는 것은 의외였다. 그림체가 독특해서 그림 살피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책의 하드커버 안쪽에는 동그란 문양의 그림이 찍혀있는데 어떤 그림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아마도 띠와 시간을 나타내는 표식이 아닌가 싶다.

 



책의 제목은 열 두 띠이야기지만 이야기는 줄곧 시간이 없어서 동물들이 경주를 통해 시간을 정하게 되었다고 나온다. 띠가 정해진 순서는 알지만 이 띠가 어떻게 시간과 연결되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살짝 아쉽다. 마지막에 띠로 보는 사람의 성격도 재미나지만 열 두 띠로 살피는 시간표를 알려주는 것이 책내용과 더 알맞았을 것 같기는 하다.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 옛날에 시간 보는 법은 띠의 순서대로 했다는 것을 살짝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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