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점프한다 - 좋아하는 일, 꿈꾸던 일, 돈 되는 일로 JUMPING!
마이크 루이스 지음, 김보미.송민교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의 변환점을 찾아 나는 점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중년이 된 지금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고 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하고싶은 일을 직업으로 가진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직업으로 가질 수 없는 경우 최소한 취미로라도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할 수 있는 생활을 한다면 그 또한 만족스럽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런 현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고, 꿈꾸던 일이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외치면서 좋아하던 일을 돈 되는 일로 만들기 위해 점프하라고 외치는 이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마이크 루이스이다. 그녀는 좋아하는 일, 꿈꾸는 일을 직업으로 만드는 것을 '점프'라고 규정하고 이ㅡㄹ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창립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외에 자신과 같은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실질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니 말이다.

그녀가 말하는 삶의 점프는 과연 어떠한 단계를 거치는 것일까? 금융업계에 있다가 프로 스쿼시 선수로의  점프를 위해 그녀는 어떤 단게를 거쳤을까?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원하는 일을 취업으로 가질 수 있도록, 직업은 있으나 다른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직의 실현을, 그리고 중년의 지침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마이크는 금융업계에서 일을 했지만 취미가 아닌 직업선수가 되기 위해서 3년동안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한 훈련, 그리고 또 하나 '스쿼시'라는 이름을 붙인 계좌를 만들어 급여의 일부를 저축했다고 한다. 나름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한 금전적인 적금인 것이다. 그리고 3년 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으며 점프를 준비했다. 실제 경험한 그녀의 예가 있기에 그녀가 말하는 점프곡선이 꽤 실천가능할 단계로 와닿는다.

 

1단계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단계 계획을 세워라

3단계 흐흐로 운이 좋게 하라

4단계 뒤돌아보지 말라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세부적인  실천에 있어서 이러한 원칙에는 부단한 노력과 자기 암시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저자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진행되지 않은다는 것이다. 저자와 같은 점프 경험을 가진 이들, 한마디로 자신의 직업에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전환한 점프에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과 경험담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경험을 듣기에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 무게중심을 둘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점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