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오키나와 - 2018-2019 최신판,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원호 지음 / 길벗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무작정 따라하기 오키나와 고고~~>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가네요. 2017년 처음으로 친구들과 떠난 해외여행지가 바로 일본이었어요. 무작정 친구들과 떠난 일본의 짧은 여행으로 일년 내내 추억을 되새김질 하면서 지냈던 거 같아요. 일년이 지나가는 마지막 무렵에 책 한권으로 만나게 되는 일본여행지는 바로 오키나와랍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 친구말에 의하면 자연경과이 오키나와가 볼게 많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오키나와에는 어떤 전통과 자연, 관광지와 먹거리가 숨어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무작정 따라하기>시리즈는 여행 가이드 북 중에서 가장 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책 중의 하나인 거 같아요. 한 권을 사면 두 권이 된다는 사실~~미리보는 테마북과 가서 보는 코스북이에요. 말대로 1권은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하고 선택을 하면서 미리 보고 직접 여행을 갈 때는 2권인 코스북만 가지고 가면 된답니다. 1권에서 이미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찾아가는 길에 대한 설명이 잘 나온 코스북만 챙겨가면 된다고 하네요. 여행서가 너무 두꺼우면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니 이런 아이디어 참 좋은 거 같아요.

 

1권 테마북에는 오키나와의 역사부터 문화, 사람들에 대한 소개까지 다양하답니다. 특히 그 지역의 날씨가 참 궁금한데 한장의 켈린더로 표현해 주는게 참 센스있네요. 1월부터 12월까지 날씨와 기온이 어떤지, 복장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한눈에 들어오는 참 기특한 정보에요.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주는 오키나와 여행 미션10도 알뜰한 정보가 되네요. 오키나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바라 만나기, 장수 비결 중 하나인 오키나와 향토음식과 오키나와식 미국 음식 맛보기, 렌터카로 해나 도로 달리기, 액티비티와 온천욕, 공방이나 빵집 투어, 봄의 벚꽃, 밤하늘, 본토와 다른 독립적인 류큐 문화 맛보기~ 이것만 봐도 오키나와가 어떤 곳인지 느껴지지 않나요?

 
 

 

1권테마북에서는 오키나와에 대한 스토리와 볼거리, 먹거리, 체험, 쇼핑에 대한 소개를 파트별로 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본토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기에 먹거리도 특이하고 전후 미군의 유입으로 형성된 미국식음식, 섬임에도 불구하고 발달하지 않은 스시문화 등등 특색있다고 생각되더군요. 가장 인상적인 건 역시 해안도로를 따라 발달한 드라이브 코스, 그리고 바다에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였던 거 같아요. 스시를 많이 먹어야지 생각했다면 해조류와 건면, 미국식 음식이 발달한 것이 의아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렇게 오키나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고 가보고 싶은 곳을 체크~~그리고 2권 가서 보는 코스북만 챙겨서 여행을 하면 되는거죠? 2권에는 오키나와 여행에 필요한 커다란 지도도 들어있답니다. 나도 가보고 싶다. 오키나와~~~올 겨울에 들썩들썩 할 듯 하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무작정 따라하기 오키나와> 너무 즐겁게 읽는 여행서였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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