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요코하마.하코네.카마쿠라.에노시마.도쿄 디즈니 리조트) - 2017-2018 최신판, 테마&코스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편도 좋다~>

 

여행을 앞서기 전에 여행책자 보는 건 기본이죠.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평소 여행책자를 잘 살펴보면서 계획 세우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아요. 우린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하는거죠.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 말이에요.

무작정따라하기 한 권을 읽고 구성에 정말 반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또 읽게 된 책이 바로 도쿄편이랍니다.

 

 

 

무작정따라하기 책을 아주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책을 받으면 이렇게 두 권의 책으로 되어 있어요. 마치 중고생 아이들 문제집에 답안지하고 분리하듯이 말이에요. 분리를 하고 보면 용도가 분명하게 보인답니다. 한권은 미리보는 테마북, 그리고 다른 한권은 가서 보는 코스북이에요. 그러니 한권은 여행 떠나기 전에 보는 책이고 실제로 여행을 가서는 두 권 다 가지고 갈 필요없이 2권 코스북만 가져가면 된다는 거에요.

 

1권 미리보는 코스북에서는 볼거리, 먹거리, 쇼핑 등등을 소개하는 것이 위주랍니다. 도쿄의 지역을 분류해서 이런 다양한 곳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반면 가서보는 코스북은 자세한 소개보다는 한눈에 볼 수 있는 교통이나 지도자료, 코스별로 찾아가는 과정과 줌인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이렇게 각 권의 특징을 알고 보면 책보는 재미가 더하게 된답니다.

 

도쿄라는 일본의 큰도시를 방문하게 된다면 당연히 일본에 대한 기본 정보는 알고 가는게 좋겠죠? 전압은 110v가 보통익 교통수단을 주로 지하철이나 기차를 많이 이용하고 근거리는 버스를 이용한답니다. 그리고 책에는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는 여행에 필요한 일본어도 제공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 참 재미난 건 책에서 약속된 마크의 사용이에요. 지역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보면 그곳에 대한 관광 쇼핑, 식도락에 대한 각각의 별점, 그리고 도쿄에 처음 가는 사람에게 좋은지, 산책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지, 팬케이크 애호가에게 좋은지 등등을 나타내 주는 표식이에요. 너무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대신 요런 마크를 통해서 바로 분위기 파악이 가능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변화하는 모습이 다양하게 때문에 계절별로 찾아가면 좋다는 소개가 있네요. 도쿄를 언제 가면 좋은지 계절별로 옷차림과 온도까지 표현하고 있는 섬세함이 돋보이네요. 저는 가장 인상적인 곳이 바로 츠타야 서점이에요. 일본에 스타벅스 없는 곳은 동네는 있어도 츠타야가 없는 동네는 없다고 하네요. 책이나 음악을 즐기고 커피마시는 공간까지 있는 지역의 문화공간, 교류 공간이 되는 서점인가봐요. 서점 투어를 해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서울역과 비슷한 도쿄역,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 스카이트리 등등 볼것도 먹을 것도 넘치는 도쿄랍니다.

 

여행을 갈 때는 2권 코스북만 챙기고 1권을 보면서 연관되는 2권의 페이지를 함께 보아두면 좋을 거 같아요. 여행은 최대한 간단하게 그리고 필요한 정보만 톡톡 챙기는 센스, 무작정따라하기에서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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