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대한 풍성한 지식창고^^

호주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1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역시 일번에도 보물찾기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호주에서 보물찾기 책을 받아들고 아이는 다음날 당장 학교로 가지고 갔다.

아이들 앞에서 자랑삼아 읽으려고 한 것 같은데 집에 오자마자 하는 말이 인기 짱이었다고^^

이번 이야기는 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호주 원주민의 없어진 부메랑을 찾아 토리 일행이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다. 이번 일행에는 마크 영맨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야기 내낸 토리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하고 문화와 자연을 수호하는 듯 한데...마지막 장면에서 본색을 드러내면서 끝났기에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하고 있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20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호주는 다문화 국가로 풍부한 자원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선진국 대열에 서 있고 또한 다양한 동식물이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나라임을 역사상식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9천만년 전 화석에서도 발견되어 공룡 소나무라고도 불리는 올레미 소나무이야기도 아이가 상당히 흥미로워 했다 . 그리고 양모와 다이아몬드 최대 생산국이라는 말도 귀에 쏙 들어오나 보다. 특히 다이아 몬드가 공업용으로 쓰이는 것들이어서 값이 비싸지 않다는 말도..^^

한 권을 읽고나면 토리 일행과 신나게 모험을 하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호주를 실컷 여행하고난 느낌이 든다. 이런 간접 경험을 아이들이 상당히 즐거워 하면서 보물찾기 시리즈를 기대하게 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