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으로 테마 보고, 여행에는 2권만 가져가면
ok>
여행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두려움과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두었다가 올초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나도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이 들더라구요. 물론 첫 여행은
가이드와 함께 했지만 여행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 사라진 거 같아요. 여행서를 대하면서도 예전에는 막연한 동경이나 두려움으로 대리만족하는 것으로
그쳤는데 이제는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네요.
이런저런 여행서를
접했는데 길벗의 무작정 따라하기는 처음 만나는 여행서랍니다.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말 속에는 여행은 한번 저질러야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정말 가능할까? 올 가을 친구와 한번 간사이 지방에 갈까 고민중인데 한번
볼까요?
우선 이 책은 두
권이 한 묶음이네요. 분리형 가이드 북으로 1권을 미리보는 테마북, 2권을 가서 보는 코스북이에요. 뭐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2권 코스북에는
칸사이 지역에 필요한 철도,지하철,버스 노선도 지도도 있네요.
오사카교토 무작정
따라하기 1권 미리보는 테마북의 표지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중점으로 봐야 할 걸 알려주네요. 마치 잡지를 보면 표지에 중요한 기사 소개하는
듯해요. 이 책에서 이거 빠뜨리지 말고 중점으로 보세요 하는 것 같네요. 소개하기 전에 일본의 문화와 역사 계절에 대한 소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오사카 교토 하면 궁금한 게 있었는데 특히 일식당에 가면 늘 있는 손흔드는 고양이를 마네키네코라고 하네요. 오른손 왼손의 의미도
배웠네요. 일본 하면 녹차가 정말 좋던데 차에 얽힌 이야기도 미리 들을 수 있어요. 일본의 역사도 개요정도 배울 수 있답니다.
나의 취향에 맞춰
코스를 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이드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예스와 노를 쫓아 가면 취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할 수도 있답니다. 이런 구성 너무
마음에 들고 보는 재미도 있네요.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봄의 벚꽃으로 유명한 오사카 성과 교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을 단풍이 절정인 키요미즈데라(청수사)랍니다. 책속에 소개된 사진을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오네요. 사계절 간사이지역의 모습은 물론 구석구석 먹자 골목과 카페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칸사이 유너스코 세계문화유산
11가지도 함께 알 수 있답니다. 특히 오사카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초밥,라멘,오코노미야키 먹거리 소개가 제일
좋아요.
이렇게 1권을 보다가
여기 마음에 든다 가고 싶다 하면 2권을 참고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1권과 2권이 연계되네요. 1권 테마북을 보면서 정보를 얻고 2권에서 가는
길을 참고해요. 실제 여행갈 때는 2권만 들고 가면 되네요. 너무 좋은 구성에 홀딱 반했어요.
2권에서는 여행
코스별로 소개되고 갈아타는 방법, 찾아가는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보기 편하네요. 줌인을 통해서 각 장소에 대한 볼거리 먹거리에
대한 간단 소개를 볼 수 있으니 여행에 딱 필요한 정석을 담았네요. 이거 한권이면 오사카 교토 여행 두렵지 않을 듯해요. 특히 구성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여행서랍니다. 이제야 만나다니 다른 곳도 무작정 따라하기 만나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