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카페의 모든 것 - 우리 집이 카페가 되는 그 눈부신 순간
황호림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집에서 원두커피 즐기기 너무 즐겁다~~>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한잔을 마셔야만 하는 나? 이상한가요?^^ 커피 마시기를 즐겼지만 사실 커피에 대해서 특별히 구분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단지 커피만 깔끔하게 마시는 걸 좋아해서 설탕이나 프림을 타서 먹지 않았다는 정도였죠. 보통은 인스턴트커피를 즐기고 아주 가끔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원두커피를 한잔씩 마셨답니다.그러다가 조금씩 알게 된 원두커피의 맛~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죠. 그런데 문제는 맛이 달라서 자꾸 맛난 원두를 찾게 된다는 점과 밖에서 즐기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었죠.

 

그래서 홈카페를 즐기게 되었는데 홈카페를 즐기기위해서는 조금 마련해야 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원두를 마시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거들이 몇가지 있는데 종류도 있고 차이도 있다고 해서 늘 궁금했어요. 그러던 차에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알찬 책 한 권을 만났네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홈카페를 브루잉이라고 한다네요.자신이 원하는 맛으로 커피를 추출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홈카페가 좋은 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커피를 갈고 물을 내리면서 원두 향을 은은하게 느끼는 그 시간이 좋더라구요. 이번 책을 통해서는 모르고 준비했던 도구들과 커피의 종류에 대해서 참 많이 배웠어요.

홈카페를 즐기기 위한 기본 세팅, 집에 에스프레스 머신을 갖추기는 부담스럽고 대부분 핸드드립을 이용하게 되죠. 에스프레소가 강한데 비해 핸드드립은 부드럽고 취향에 따라 맛을 조절하는게 가능해요. 어떤 기구를 이용하는가에 따른 커피 분쇄 입자가 달라야 한다는 것도 제대로 배우게 되었답니다. 핸드드립은 설탕입자보다 조금 굵게 하면 되네요. 기본 도구가 있기는 하지만 홀빈을 갈아서 마시려면 필요한 것이 그라인더와 드리퍼, 여과지는 꼭 있어야 하죠.

 

드리퍼는 모두 비슷한 줄 알았더니 모두 다르네요. 집에 있는 건 칼리타 구멍이 3개 있는 건데 멜리타, 하리오, 고노 드리퍼는 모두 구멍이 하나이고 생김새도 다 다르네요.여과지도 대강 접어서 넣었는데 딱 맞게 접어서 넣는 방법도 배웠답니다. 드리퍼를 사용하는 방법도 큐알코드를 사용해서 볼 수 있다는거 정말 재미있네요.

이 외에도 차처럼 내려먹는 인퓨저 방식, 모카포트를 이용한 프레스방식,원두를 끓이는 보일링 방식 등 다양한 추출을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이렇게 추출방식에 따라 같은 원두도 모두 맛이 달라진답니다.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커피잔, 원두의 종류도 공부하고 커피의 역사까지 알아보는 것 모두 한권의 책으로 가능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집에 두고두고 한번씩 들춰보면서 홈카페 즐기는 시간에 도움을 얻으려고 한답니다. 오늘도 커피 한잔 기분 좋게 홈카페에서 즐겨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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