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즐기는 초짜인 내게 딱 좋은
상식사전>

가끔 집에서 신랑과
술 한잔 하는 풍경 모두에게 익숙하죠? 그럴 때 술을 잘 못하는 분들에게 가장 흔한 게 맥주가 아닌가 싶어요. 저도 맥주를 한잔씩 하곤 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와인의 맛을 알게 되엇답니다.
간혹 와인을 마셔도
그냥 한번~정도였는데 요즘 데일리 와인이 유행하고 지인으로부터 와인을 받는 바람에 한동안 와인을 마실 기회가 생겼어요. 그렇게 조금씩 마시다
보니 와인의 맛에 빠지게 되엇답니다. 와인을 마시기는 하지만 와인에 대한 상식이 거의 없어서 그냥 싼고 맛은는 걸 시음하고 사오는 편이었어요.
그렇게 와인을 즐기는 초짜인 제게 딱 좋은 와인 상식사전을 만났답니다.
제목만 봐도 궁금한
거 다 풀리겠구나 싶었는데 내심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와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네요. 사실
와인의 역사도 궁금하지만 실제로 와인의 맛에 대한 구분이라던가 보관법, 따르는 방법 등등 실제로 와인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상식이
궁금했어요.
와인에 대한 기본
매너 정말 궁금하지 않나요? 와인잔의 명칭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누군가 와인 잔의 다리를 잡아야 한다고 해서 늘 다리만 잡았는데 그것도 틀린
말이었네요. 와인에 땨라 달라요. 차게 해서 마시는 와인은 다리 부분을 잡는 건 좋지만 원칙은 아니라네요. 소주와 달린 원샷 하지 말고 첨잔도
오케이라네요. 와인을 흔드는 스월링도 너무 세게 하면 비매너랍니다.

와인은 색으로 두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화이트, 레드와인 외에 로제와인도 있다네요. 샴페인은 와인인가 아닌가 궁금했는데 샴페인이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이라네요. 궁금한게 하나둘 풀리는 재미가 있네요. 사실 와인 초짜가 궁금한 와인의 숙성 정도, 단맛의 차이, 바디감 등등에 대한 정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사러 가면 무슨 말인지~~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 와인의 역사와 재미난 이야기까지~~초보 와인러버에게 딱 알맞은
책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