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아티스트처럼 - 나쁜 질문 발칙한 상상력
애덤 J. 커츠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매일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

 

 

 

첫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니
아침마다 하루에 5분-10분 정도
창작노트라고 해서 노트 한 쪽에 그림을 붙이고
아이들이 그림을 따라 그리거나 혹은 말주머리를 만들거나
혹을 오려서 붙이거나 등등
자유활동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아이들에게는 그 시간이 학교에서 한 활동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던데
어른이 된 제가 그 활동을 해 보리라 생각해보지는 못했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줄 곧 아이들에게만 시선이 고정되었다가
요즘은 나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는데 의미를 둔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365일 아티스트처럼] 이 책은 하루에 10분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챙기자
를 실천하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은 일기도 될 수 있고 그림책이 될 수도 있고
그 누구에게 검사 맞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직 "당신"만을 위한 순수한 책이라는 사실~~

 

 

 

 

우선 나는 누구인가? 자신에 대한 인지부터 시작한답니다.
나의 노트이니 이름도 쓰고
나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해보고
그리고 중요한 건 한장한장 넘기면서 하되
결코 빠뜨리지 않고 모두 다 챙기기랍니다.
휘리릭 하다 안하다 하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채워보자.
오직 나만을 위해서 솔직하게 ~~
이런 마음가짐으로 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여러가지 그림도 그리고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창의적인 코너가 많았던 책이랍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장이 많았다는 거에요.
소리지르고 싶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적고
나에게 감사의 말을 하나씩 적어보는 란도 많고
그리고 화가 나거나 쓸쓸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장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하면 할 수록 첫 페이지에서 말하던
"당신"이 채워가는 책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마지막까지 끝내고 나면 한 해동안 책을 채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아보기도 하고
마무리를 잘 한 나에게 상을 주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을 덮는  순간 아주 뿌듯할 듯해요.
남의 시선 생각않고 오직 나만을 위해서
솔직하고 그리고 쓰고 만들었던 책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저도 하나씩 내가 하고싶은 대로
내 맘대로 채워보려고 한답니다.
누가 뭐라든 상관없어요. 오직 나만을 위한 나의 창의노트가 될 테니까요^^
하루 10분 힐링노트 타임을 가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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