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팝업 카드 & 이벤트 데코 - 페이퍼 커팅으로 즐기는 몰입의 시간 오늘부터 나도 핸드메이드 아티스트 5
러브 페이퍼 지음 / 북핀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페이퍼 커팅의 즐거움 이렇게 클 줄이야~~>

 

크리스마스 즈음에 집안을 꾸민다고 딸과 이것저것 오리고 만들고 했었는데

이 책을 그 즈음에 만났으면 정말 좋았겠구나 싶어요.

평소 손재주가 좋은 딸아이가 만들기, 오리기, 종이 접기를 곧잘 하곤 해요.

종이오리기를 오리가미라고 하던가요?

예전에 칼과 가위를 함께 마련해서 이와 비슷한 걸 배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도 종이로 만드는 다양한 데코와 카드

이런 정보가 많이 주어지고 있어서 찾아보곤 했답니다.

 

 

 

 이번에 딸과 함께 만들 기회가 생긴 책은

<예쁘다 팝업카드&이벤트 데코>랍니다.

예쁘다...라는 한마디에 책에 반해버렸어요.

책표지에 만들어 놓은 종이데코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이게 뭐지? 방울인가? 하면서 한참 보게 된답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페이퍼 커팅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와 도구가 소개된답니다.

공예용 커터나 커팅 메트는 기본이죠.

그러나 이런 걸 갖추지 못한 경우는 잘 드는 칼과

두꺼운 판을 준비해야겠죠?

 

그리고 커팅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저도 딸과 함께 책에서 소개된 커팅연습을 이렇게 해 보았어요

직선과 곡선, 특히 곡선을 할 때는 종이를 회전하는게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그러나 역시 곡선 부분이 가장 어렵기는 하네요.

이런 기본 사항에 대한 설명 후에

이 책에서 만들 수 있는 예쁜 팝업 카드와 데코의 완성 사진이 나온답니다.

얼마나 이쁘고 깜찍한지 몰라요.

커팅만 제대로 잘 하면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혼자서 이렇게 만들기는 쉽지 않겠죠?

그래서 책에는 완성사진본 다음에

뒷 부분에서 용지와 도안을 제공한답니다.

 

자~색상도 다양하고

그림도 다양한 용지가 있어요.

밑그림도 모두 그려져 있기 때문에

페이퍼 커팅만 잘 하면 사진처럼 멋진 나만의 작품을 가질 수 있답니다.

 원하는 팝업카트나 이벤트 데코의 도안을 잘라서

본격적으로 하나씩 커팅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념무상

오리고 자르는데 초집중을 하다보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근심걱정도 사라지는 듯하네요.

 이렇게 초집중을 해서 만든 작품이 하나씩 완성되면 그 쾌감이 또한 크답니다.

양쪽을 결합해서 완성하면 되는

헬로윈파트 초대 카드와

잠자리 팝업카드를 만들었어요.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초집중해서 얻은 완성품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네요.

 연말 크리스마스 데코 눈송이도 하나 만들었어요.

하나 만들고 나면 종이가 사라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책의 3/4 정도가 도안이기 때문에

만드는 재미, 완성하는 재미가 더 크리라 생각되네요.

 내 손으로 하나씩 완성하는 팝업 카드와 데코

페이커 커팅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네요.

속이 복잡하신 분들께

그리고 섬세하고 이쁜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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