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자존감이다]
예전에는 외모가 무슨 소용이냐? 착하고 공부만 잘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적어도 중년이 된 또래의 부모들은 그런 소리를 종종 들었으리라.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유교적인 관점에서도 외모보다
내면을 채우는 것에 대해서 중요시했기 때문인지
우리도 어딘지 모르게 외모보다는 내면을 키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거
같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많이 변한다.
그러한 변화에 맞춰 우리의 생각도 바뀌어야 하는게 너무도 중요하고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게 사실이다.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고여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외모를 가꾸는 것이 중요한가?라고 묻는다면 10에
9은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대답할 것이다.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외모로 인해서 결정지어지는 첫인상이 아주 중요하고 그렇게
해서 형성된 이미지가 바뀌는데는 많은 경험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때문이다.
사람을 보고 첫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이 이쁜가 아닌가 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옷을 입었는가 아닌가 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이 외모적으로 풍기는 이미지, 그의 습관, 언어의 억양이나 말하는 태도 모든
것을 의미한다 .
이러한 모든 것이 바로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외모가 될 수 있겠다.
세계적인 이미지 컨설턴트 칼라 마티스는
"외모는 내면을 설명하는 언어다.
그 언어는 학교에서 외국어를 배우듯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면이 꽉 차 있어도 보여주지 못하는 외모라면 분명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외모는 이쁨이나 잘 챙겨입고 다님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구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 듯하다.
그렇다면 나의 내면을 나타내는 외모는 어떤 배움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미지 코칭 전문가 김주미는 외모를 어떻게 가꾸고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주는 이미지와 인상을 바꿀 수도 있고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사실 얼마전에 배운 smat에서 익히 다 알고 있는 듯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정말 하나하나 신경써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었다.
그렇듯 대강이 아니라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표현하는 것이 스스로에
대한 존중이 된다는 걸 동의하게 된다.
단 외모로 모든것이 표현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아름다움의 기준이 곡해되지만 않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