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 사건 vs 사건 - 이원복과 신병주의 시시콜콜 역사토크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이원복 외 지음, KBS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 제작팀 엮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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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세계사의 비슷한 사건을 엮어 보기>

 

학창시절 공부를 하면서 한국사가 재미있기 보다는 외우기 힘들어서 허덕이던 기억이 더 많이 난다. 오히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함께 답사를 다니고 책을 읽으면서 역사의 재미를 알아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하나씩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한국사. 역사를 보면서 어려운 것은 바로 역사의 연대를 꿰는 것이다. 시기를 외우고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어찌 그렇게 기억이 안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한국사에도 버거운데 한국사의 연대를 세계사와 비교해서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대단하다고 여길 뿐이다.

 

이번에 <글로벌 한국사>를 접하면서 사실 한국사에 비해서 세계사를 너무도 모르기에 사건을 비교하면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이해한다는 점이 마음이 끌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세계사를 너무 모르는데 이해는 할 수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았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계사에 두려운 분들이라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라는 점이다. 한국사 하면 방송이나 책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신병주 교수와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로 세계사를 접할 때 친근한 이원복 교수가 함께 한다.  2014년' KBS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읽기가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출퇴근 길 손쉽게 귀로 듣는 역사방송을 한 것을 책으로 엮었기에 어려운 내용보다는 주고받는 어렵지 않은 형식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부제로 '이원복과 신병주의 시시콜콜 역사 토크'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비교하는 사건을 보면 무령왕른 발굴과 트로이 발굴, 불국사와 성 소피아 성당, 고려 무신정권과 일본의 무사정권, 기묘사화와 종교개혁, 벙자호란과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등등 비슷하게 다룰 주제가 있는 사건을 비교하고 있다. 한국사에 익숙한 우나로써는는 한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접근 하는 방식으로 대하게 된다. 그래서 사건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차이를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 같다.

 

재미있는 역사. 한국사와 세계사의 비슷한 주요 사건을 비교하면서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시사 토크서이다. 이제 이 책이 나오게 된 이유를 알았으니 라디오 방송을 찾아서 들어볼까 한다. 아직도 진행중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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