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 보는 원서, 영어 공부에도 굳~>
롱테일북스는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영어공부를 하는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영어책이라서 늘 가까이 하게 되네요. 얼마전에
개봉되었던 [캡틴아메리카 cilil war]는 모두 보셨나요?
영화가 개봉하자 마자 주말 조조 영화로 바로 예매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러 갔어요. 우리집 중고딩 아이들은 마블 시리즈라면 자다가도
일어난답니다. 저는 캡틴아메리카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시리즈 영화도 건너뛰면서 조금씩 봐서 잘 몰랐어요. 딸 아이가 그래도 전후 관계를 알아야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있다면서 짧은 특강을 해준 덕분에 저도 마블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고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서 어김없이 롱테일북스에서 소설판 원서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반갑더라구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을 알기 때문에 말이죠^^
사실 우리 어렸을 때와는 달리 영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려고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거든요. 영어 공부에 있어서는 영화와
원서가 정말 최고의 수단이 되는 거 같아요.
롱테일북스의 구성은 늘 같답니다. 이렇게 소설판 원서와 워크북, 오디오북.
책은 이렇게 분철하도록 제작되어 있고 오디오북은 mp3파일로 이렇게 들어있답니다.

소설판 원서를 펼치면 영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더 좋아할 만한 영화 속의 장면이 함께 들어있어요.
영화속의 장면이 담긴 책은 특히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도 있죠. 책에 대한 흥미도도 높일 수 있구요. 적어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그렇더라구요.
소설판원서는 얇아서 휴대하면서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플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합해서 모두 10개의 챕터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문제는
모르는 단어가 많은데 어떻게 읽지?라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롱테일북스에서는 워크북을 활용할 것을 권하죠.

워크북에는 이 책을 활용하는 법이 나오는데 먼저 프리뷰, 그리고 리딩, 리뷰 이렇게 3단계로 읽기를 권한답니다. 먼저 프리뷰에서 워크북에
나오는 단어를 먼저 읽는 거죠. 단, 외우기 보다는 가볍에 리딩한다는 느낌으로 ~
두번째는 원서의 본문을 읽기 시작하는 거랍니다. 먼저 단어를 프리뷰했기 때문에 좀더 이해하기 쉽죠. 그래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멈춘다!!가 아니랍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면서 자연스럽게 읽는거죠. 바로 이 단계에서 우리 딸은 실력이 많이 늘더라구요.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맥락에서 해석하면 거의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연습은 외국어 공부에서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마지막 리뷰에서는 다시 한번 내용점검을 하고 올바르게 이해했는가를 확인하는거죠. 리뷰 단계에서는 읽고 분석하기 보다는 mp3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리딩하면서 속도를 빠르게 하는게 재미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리딩을 계속하다보면 읽는 속도도 상당히 향상된답니다.

롱테일북스로 원서를 읽은 다음에 다시한번 캡틴아메리카 cilil war 영화를 보세요. 아마 책속에서 봤던 단어, mp3로 읽었던 단어가
귀에 쏙쏙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이래서 우리 아이들은 롱테일북스를 너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