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지휘관, 파일럿 라임 틴틴 스쿨 4
한고희 지음, 정우열 그림 / 라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자유학기제에 필요한 직업이야기>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이 없는 한해를 보내게 된다. 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대신 아이들은 한해동안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면서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다양한 분야를 탐구하게 된다. 작년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의 중학교에서는 이미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한해동안 시험이 없어서 시험이 있는 학교보다 공부를 안하고 안가르친다고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었지만 난 내심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할지 반신반의 하면서 지켜보았다.

 

한해동안 방과후 활동도 활발히 하고 한학기동안 악기 연습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는 했다. 한차례 정도 부모님이 일하시는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도 있기는 했지만 역시  아쉬운 건 한해동안 아이들이 정말 체험해 보고 알고 싶어하는 관심분야에 대해서 수박겉핥기 정도로만 맛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라임에서 출간된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출간된 직업이야기 책인 [구름 위의 지휘관. 파일럿]은 직업 탐구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을 정보를 제공해주겠구나 하는 생각기 단번에 들었다.

 

일방적으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실제로 그 직업을 다년간 한 사람이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거쳤던 과정이나 장단점 등등을 들려주니 훨씬 이해도 쉽고 궁금증도 쉽게 해결되지 않나 싶다.

 

저자는 실제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3년간 공군파일럿을 하고 대한항공에서 기장으로 근무하며 1만 시간 넘게 비행시간을 가졌다니 정말 베테랑 중의 베테랑 파일럿이 아닌가? 그런 저자가 아들에게 들여주는 파일럿에 대한 이야기니 흥미로운 정보는 물론 아이의 시선에서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자유학기제를 하는 아이들도 그렇지만 사실 직업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이렇게 직업에 대해서 들려주는 시리즈가 나와도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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