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위트 없는 독일이래? 셀프여행지 독일 가고 싶다~>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이라는 문구를 너무 좋아해서 파란 표지만 봐도 또 어느 나라냐고 기웃거리게 되는 여행책~
셀프트래블 독일 최신편이 새로 나왔네요.
요즘 독일이라면 축구를 말하기 전에 비정상회담의 독일인 친구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전 독일을 중고등학교 때 무척 동경했어요. 오로지 헤세 때문에 말이죠.
사춘기 때 친구와 헤르만 헤세의 작품에 빠지고 전혜린의 작품에 빠져서 언젠가는 독일에 꼭 가봐야지햇는데 벌써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 버렸네요.
책장을 넘기자 마자 전면에 펼쳐진 몇장의 독일 사진이 마음을 빼앗가네요.
독일에는 유명한 유네스코 문화유산도 많고 고성도 많고 성당도 많지요.
그 중에서도 전 독일의 고성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독일의 위치부터 한번 살펴봐야죠.
여행책자를 보기 전에는 지도를 펴볼 일이 별로 없죠?
셀프트래블이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일정에 대한 세세한 배려랍니다.
물론 소개되는 나라마다 작가의 스타일이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번 여행작가의 경우는 이력이 독특해서 더욱 눈여겨 읽게 되더라구요.
자유분방함이 담겨있다고 할까요?
노래와 여행이 인생의 전부인 듯한 멋진 삶을 사는 작가는 세세한 설정으로 독일에서 꼭 봐야할 것에 대한 일정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보다가 궁금한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이메일주소까지 남기는 센스^^
작가가 소개하는 독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0가지가 눈에 뜨이네요.
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퀼른 대성당, 베를린 장벽,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독일의 맥주페스티벌인 옥토버페스트 등등
어느것 하나 놓치고 오면 아쉬울 듯하네요.
그리고 전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독일하면 축구의 명가 아닌가요?
그래서인지 독일의 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에 대한 설명페이지가 있네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꼭 필요한 생생 정보가 되겠네요.
각국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독일의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 저는 독일의 빵이 눈에 뜨였어요.
달콤함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네요.
거칠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빵이라는데 달콤함을 싫어하는 제게는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맥주죠. 맥주의 나라 독일~~
맥주의 종류도 5000여 가지라고 하네요. 500가지도 아니고~~
양조장도 1300개나 된다고 하니 그 맛과 질이 얼마나 다양할까 싶어요.
그러니 독일에서는 물대신 맥주를 마시라고 하지 않겠어요.
알콜이 없는 맥주도 소개가 되었네요.
맥주의 주조법도 소개가 되어서 흥미로웠어요.
책의 말미에는 독일 여행 준비를 위한 가이드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스케치를 해준답니다.
여권을 어떻게 만들고 항공권 예약을 어떻게 하는지 등등..
정말 엄마 손길이죠?^^
젊을 때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지만 나이가 든 중년 이후의 여행은 또 다른 인생을 배우기 위해서 떠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올해 큰 맘 먹고 만들어 놓은 여권, 올해 안에 꼭 써보는게 목표랍니다.
독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소중히 간직하면서 여행서 하나하나 즐거운 마음으로 보게 되네요.
독일 가보고 싶은 여행지 목록에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