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에도 멋진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여행~ 누군가에게는 가슴 설레는 단어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먼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은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계획도 일사천리로 하지만 여행을 다니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여행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예전보다 여행하는 인구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여행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시간이 있어야 하고, 다음에는 여행을 위해 주머니도 든든히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완벽한 하루여행]은 '주말이 아니어도 주머니가 가벼워도 언제든' 이라는 카피문구가 맞는
여행서이다.
목차에서도 한눈에 보이는 하루 여행 코스.
봄이 가장 빨리 오는 남해를 가볼까> 피크닉 떠나기 좋은 5월에 과천을
가볼까?
누구와? 가족과 하루 여행코스로 주머니 가볍게 가볼 수 있는 곳이 참 많이
소개된다.
이중에서 소개된 코스를 다녀온 적이 있는 전주를 먼저 살펴보았다.
한옥 돌담을 따라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 전주. 이 말에 동감^^
한쪽에 찾아가는 방법과 경비, 그리고 지도가 나와있다. 찾아갈 곳에서 하루에 볼 수 있는
코너가 서너군데 소개되는데 거리상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인다.
그러나 역시 마음에 드는 것은 오른쪽 상단에 나와있는 1인 기준의 여행경비
이런 것도 소개되다니~~두명이 가든 네 명이 가든 1인당 경비만 각자 준비하면
되겠다.
우리처럼 4인 가족이 갈 경우는 버스 경비보다 차를 가지고 가는게 나으면 그쪽을 택하면
되겠다.
전주에서 둘러볼 네 곳의 순서까지 친절하게 번호가 매겨있다.
가장 먼저 가게 되는 전주한옥마을.
이곳은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이 연상되기도 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북촌한옥마을보다 이곳을 더 좋아하는데 볼 것이 훨씬 다양하게 많은 장점이
있다.
한지공예를 하는 곳이나 박물관 등 볼것이 다양하다.
동문예술거리도 좋고 경기전도 좋고.
경기전은 안쪽에 마련된 전주사고도 꼭 한번 들러보길 권하고싶다.
경기전 바로 앞에는 영화 [약속]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성당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오목대와 전주향교도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
오목대에 오르면 전주한옥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성계의 역사적 이야기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오목대를 지나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전주향교로 향하는 길은 예전 시골의 골목길이 연상되기도
한다.
서울의 성균관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주향교는 [성균관스캔들]이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우선 한눈에 보이는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개인적으로 들러보지 못한 남부시장. 다음에 꼭 한번 가서 막거리를 시켜먹어봐야지..
이렇게 소개되는 각 장소에 대한 구성은 이렇다.
하루 코스로 계획하고 떠나면 될만한 장소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책장을 넘기면서 새로운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에 대한
설렘도 가지게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