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과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사계절도감>
서울에서 나고자란 나로써 처음 도감을 접하게 된 건 순전히 큰 아이의 유치원
과제때문이었어요.
프로젝트 수업으로 두 달정도 하게 된 봄의 들꽃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는데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도감을 구입해서 땅을 보고 다니면서 들꽃을 보고 도감을 찾아보고 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크면서 공원으로 생태학습을 다니면서 도감을 활용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진선의 도감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는 사계절을 아우르는 숲속 생물도감이 나왔다고
해서 눈여겨 보았답니다. 기존 도감과는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탐사준비물을 도입부에 실어주었네요.
늘 보던 생물과 식물이지만 탐사를 한다고 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잖아요.
아이들이 탐험가가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겠네요.
위의 준비물이 다 없다고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준비하면서 흥미를 찾으실 수 있겠어요.
각 계절별로 도시와 마을숲, 그리고 산의 숲을 구분지어서 동식물과 곤충등을 담았답니다.
사실 절대적인 구분은 없지만 도시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산의 숲에서 찾아 보면서 좀더
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죠?
도시는 너무나 익숙하죠. 비둘기, 참새 등 공원에서 쉽게 보는 새와 곤충,
그리고 화단에서 보는 식물이 주에요.
아이들의 흥미를 위해서 중간중간 만화삽화가 들어가 있는데 말주머리를 읽는 재미도
있답니다.
요런부분 아이들에게는 정말 인기 있죠?^^
중간중간 '살펴보아요'코너에서는 좀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곤충의 특성이나 구분 등등 이런 정보가 전 무척 재미있더라구요.
오~~제가 너무 좋아하는 봄꽃이네요.
초봄에는 길가에서 제비꽃을 볼 수 있지만 이제는 씨앗만 볼 수 있죠.
작고 동그르르 말려 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지나쳐 버리는 작고 귀여운 꽃마리도
보이네요.
모두 길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봄꽃들이죠.
쇠별꽃이나 별꽃도 지천에 널려 있는데 모두 이름을 몰라 그냥 풀이라고 하던가 들꽃이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쇠별꽃이나 별꽃이라고 꼭 불러주세요.
너무 익숙한 꽃들이죠?
유심히 살펴보면 상단에는 모두 관련교과 과정이 실려있답니다.
몇학년의 교과서 어느 부분과 연계해서 보면 되는지 도움이 되겠네요.
이런 교과과정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보면 좋지만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걸 찾게 되니까 참고하세요.
처음에 살펴보았듯이 계절별로 도시와 마을숲, 산의 숲을 살피는데
이렇게 색깔을 달리해서 구분지었답니다.
구분하기 쉽겠죠?
전 이런 부분도 눈에 들어오네요.
한 생물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지만 같은 계절에 볼 수 있는 동식물이나 곤충을
모아놨기에 비슷한 것을 구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어른들도 혼동하기 쉬운 억새와 갈대가 함께 있네요.
이럴 때 아이와 다른점을 찾아 보세요.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모두 참나무라고 하는거 아시죠?'
참나무라는 나무가 따로 있는게 아니랍니다.
참나무를 모두 모아둔 이런 페이지에서도 열매의 다른 모양이나 잎사귀 모양을 살펴보는 것도
좋답니다.
그런 후에 더욱 흥미가 생기면 잎, 열매, 수피 등이 자세히 나온 도감을 살펴보면 더
재미나죠.
이 책의 뒷부분에 나온 부록은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할 듯해요.
식물이나 동물의 종류와 특징을 구분해 놓았어요.
척추와 무척추 동물은 물론, 속씨 식물과 겉씨식물까지..
어른들도 보면서 잊었던 부분을 떠올려보세요.
도시에서 사는 아이들은 찾아가지 않으면 생물을 쉽게 보거나 관심을 가질 수 없는 것
같아요.
커서는 학원이다 내신이다 해서 시간이 없는 아이들.
적어도 초등학교 중학년까지만이라도 생태공원이나 산과 들로 다니면서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이때 경험이 결국 평생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서울숲 생태공원이나 길동생태공원, 월드컵생태공원 등은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요.
물론 이때 도감과 함께 하면 더욱 많이 눈에 보일 거에요.
* 이 리뷰는 진선아이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