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자수도안들>
학교 다니면서 가정 시간에 한번쯤 했던 동그란 나무 자수틀에 천을 끼워서 자수를 했던
기억이 있으시죠? 저도 오랜만에 자수 도안집을 보면서 학창시절의 가정 가사 시간이 생각났답니다.^^
진선에서 이번에 나온 책은 작고 귀여운 자수 도안이 가득한 도안집이랍니다.
진선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책들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우선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작고 귀여운 도안에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이걸 다 수놓았단 말이야? 하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죠.
바늘과 실로만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그림을 그린 다음에 수를 놓겠지요? 자수를 할때 테두리만 수놓을 수도 있지만 면을
꽉 채울 수도 있기에 다양한 수를 구경하는 것만도 재미있었어요.
책은 모두 세개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첫번째 파트에서는 작은 자수를 수놓은 도안을
다양하게 보여준답니다. 정말 귀엽고 앙증맞죠?

전 자수를 놓으면서도 스토리를 담는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꽃만 달랑 하나 수놓을 수도 있지만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수놓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인물을 수놓을 수도 있고 말이죠.

이 도안을 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구하러 온 왕자와 성을 지키는 용의 대결이 한눈에 보이지
않나요?

동화의 나라로 가는 오솔길이라는 파트에 소개된 도안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동화속의 인물을 작고 귀엽게 수놓은 걸 보면서 아이들 옷에 이런 수를 놔주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옷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수건이나 옷의 테두리를 장식할 수 있는 멋진 연속무늬의 도안도 있었어요.
이런 도안도 테두리 장식에는 정말 그만이죠.

그럼 이런 도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두번째 파트에서는 자수를 수놓아서 만든 소품을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장미꽃 모양의 장식인 로제트의 가운데 수를 놓은 것도 보이고
아이들의 옷이나 가방에 달 수 있는 천으로 된 브로치도 보이네요.
물론 브로치에는 수를 놓았는데 펠트 천을 이용해서 납짝하게 한 것도 있고 솜을 좀 넣어서
통통하게 입체감을 살린 것도 있네요.
뒤에 핀만 꽂으면 되니까 아이디어 좋죠?
테이블 매트와 컵받침 같은 소품에도 자수를 하면 참 이쁘겠어요.

세번째 파트에서는 자수에 필요한 도구와 도안 베끼는 법, 자수법 등이 소개된답니다.
이게 자수를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이네요. 특히 다 잊어버린 스티치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도안을 천에다 집접 그릴 수도 있지만 이쁜 도안을 베끼는 것도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이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소개도 되어 있답니다.
초크펜은 이제 익숙하네요. 처음에는 파란 싸인펜인 줄 알았는데 싸인펜과는 다르죠.
물만 조금 묻혀서 살짝 비비면 색이 없어져서 너무 신기해요.

오래만에 보는 동그란 자수틀이네요. 자수를 놓으려면 천이 팽팽한게 좋죠.
그리고 실은 되도록 한번에 놓을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제일 궁금하던 스티치에 대한 설명이네요.
아우트라인 스티치, 러닝 스티치, 체인 스티치....
백 스티치,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하나씩 연습하면서 스티치도 익혀봐야겠네요.

이렇게 스티치 가이드도 끝나면 1장에서 소개되었던 스티치의 도안이 모두 나온답니다.
어떤 실로 어떤 스티치를 하는지 자세히 써 있네요.
가장 쉬운것부터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미 집에 있는 작은 소품에 살짝만 수를 놓으면 변신을 하게 된다는 말에 공감.
솜씨 좋은 딸과 주말에는 작은 자수 도안을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

* 이 리뷰는 진선아이에게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