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에는 어떤 곳이 숨어있을까>
요즘 엔화가 많이 떨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즐긴다고 하는데 상상출판에서 나온
교토편을 보고 이번에는 규슈까지 만나게 되니 얼른 일본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친구 말로는 규슈에는 일본의 오래된 가옥도 많고 전통적인 걸 보기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교토도 그런 장소가 많구.
규슈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셀프트래블을 통해서 먼저 엿보게 되었답니다.

일본의 옛날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골목길이 담긴 사진 정말 이쁘지
않나요?
아무래도 우리와 비슷한 문화를 가져서 그런지 일본 가옥에 얹힌 기와도 낮설지가
않네요.
혹은 군산에서 가서 보았던 일본식 가옥이 즐비했던 거리도 문득 떠오르기도 하구요.

셀프트래블 시리즈는 소개지마다 가이드가 조금씩 다른데 규슈 편에서는 실속여행 스케줄
가이드가 들어있네요. 사실 전 이렇게 2박3일, 3박4일, 5박6일 등등 날짜로 코스를 잡아주는 가이드가 있으면 조금 더 보기 쉽더라구요.
2박3일 코스를 보니 후쿠오카, 구마모투, 유후인, 항수텐보그를 담고 있네요. 알짜만 보는 짧은 시간. ^^
출발이나 도착시간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정말 좋네요.



하우스텐보스에는 17세기 네델란드 거리와 왕궁을 제현한 곳도 있다네요.
사진만 봐도 네델란드에 와있는 기분이 드네요.
이 뿐 아니라 산멧세 니치난에는 남미 칠레 이스트섬에 있는 모아이 석상을 그대로 복제해서
만들어 놓은 것도 있다네요.
일본에 디즈니랜드만 있었던게 아니네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전 이런 모방해서 만든 장소보다는 일본에만 있는 그런곳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야쿠시마 같은 곳이요. 가고시마 남쪽에 있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원시림이 가득한 곳. 책에서도 봤던 섬인데 이런곳은 개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그에비해 우리나라의 제주도는 중국사람이나 일부 개발자들에 의해서 여기저기 위락시설이
늘어서고 파헤쳐져서 너무 안타깝네요.

일본에서 또 하나 독특한 문화가 있다면 그건 마쓰리겠죠.
사실 처음에 이 문화를 몰랐을 때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상한 탈을 쓰고 큰 등을 가지고
행진하는 모습이 좀 섬뜩하게 다가왔어요. 그런데 섬나라 만의 다양한 신을 섬기는 그들의 문화라는 걸 알게 되니 그런 행사도 한번쯤 경험하고
싶네요.

그리고 친구가 온천하면 벳푸 온천이라고 햇었던 것 같은데 규슈에는 온천도
다양하네요.
특히 벳푸 온천은 일본 제일의 온천수 용출량을 자랑하는 곳이라네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코스.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지만 먹을 거리도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에도 나온 나가사키 짬뽕은 사실 중국에서 나가사키로 유학간 중화권 학생을 위해
저렴하고 영양가 있게 만든 먹거리라네요.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었네.
특히 돼지뼈를 우려낸 라멘은 우리 라면과는 정말 다른 듯해요.
가면 그 지역 음식은 꼭 먹어봐야지 싶은데 라멘도 그 맛이 궁금하네요.
이번 책에는 규슈 맵북도 있답니다. 지난번 교토 편에서는 없었는데 책마다 다른 것
같네요.
규슈 볼거리 먹거리도 다양한 곳, 나도 일주일 정도 배낭 메고 여행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