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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행복 플러스 - 행복 지수를 높이는 시크릿
댄 해리스 지음, 정경호 옮김 / 이지북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명상에 대해...>
요즘 행복에 대한 자기계발서들이 많이 나오길래 이 책 역시 행복을 논하는 자기계발서라고 짐작했다. 물론 자기계발서의 범주에 들어가는 책이지만 그 제안이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이기는 했다. 대부분은 생활적인 면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라거나 혹은 생활패턴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해서 자기의 잘못된 생각이나 습관을 바꾸는 데 대한 조언이 많은 편이다.
이 책의 경우는 생각이나 생활방식의 패턴이라기 보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한가지 제안한다고 보면 되겠다. 그 방법이 특이하게도 명상이다. 명상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은 해보지 않아도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저자가 유명한 기자이자 앵커였던 댄 해리스라는 점에서 의아했다. 아주 도시적이고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이 사람이 어떤 식으로 명상에 빠져들었나를 살펴보면 역시 평온한 상태에서 명상을 찾지는 않았다. 나름 잘 나가는 사람이 일을 하면서 명성을 쌓고 자기 성취도 하지만 역으로 일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우울증 치료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 마약에 까지 손을 대기도 한다. 일상? 엉망이 되었다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댄 해리스가 찾을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명상이다. 우리가 가끔 누워서 멍하니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때가 있는데 댄은 그것을 머릿속을 떠도는 목소리라고 표현했다. 무작정 생각을 하는 것보다 명상을 통해서 그 목소리를 지우던가 혹은 하나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기 때문인가 보다.
그런데 고작 행복의 10%를 더한다니 좀 짜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건 댄 해리스가 받았던 명상의 효과였는가 보다. 나 역시 생각이 많아지고 지칠 때 가끔은 명상이나 단전호흡 같은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직까지 실천을 못해봤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 적어도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 해보고 싶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