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채소밭 - 1,000원 씨앗으로 가꾸는
이토 류조 지음, 이용택 옮김, 장진주 감수 / 시공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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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로 손쉽게 채소 기르기 비법공개]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채소를 먹고자 하는 것은 주부들의 공통된 마음을 것이다. 나 역시 이런저런 채소를 사서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게 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고 먹으면서도 물에 한번 씻어서 먹는 채소들에 있을 잔류농약이 걱정되곤 한다. 집에서 채소밭을 가꾼다? 말이 될까 싶으면서도 따라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

 

흙없이도 기를 수 있는 유기농 채소 47가지가 소개된단다. 채소를 기르려면 당연히 흙이 많아야 할 듯한데 흙없이도 기른다니 신기하지 않은가? 서울에서만 자란 내게는 마법같은 이야기로 들렸다.

 

우선 수경채소밭을 가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량의 흙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샬레에 솜을 올려 물을 축이고 강낭콩을 발아시켰던 것을 생각해보면 쉽겠다. 그렇게 발아를 시킬 스펀지와 트레이가 먼저 필요하다.

 

이렇게 스펀지에 물을 먹여 씨앗을 한두 알 정도 올려놓고 발아하기를 기다린다. 이때 주의할 점을 물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과 햇볕을 쏘이지 않는다는 점.

수경채소밭은 수경트레이에 만든다. 거름망을 깔고 배지(쉽게 양분의 흙으로 생각하면 되겠다)를 깔고 배양액을 붓고...

그 다음은 스펀지에 기른 싹을 투명 유리컵에 끼워 트레이에 놓으면된다. 이때 다양한 팁은 책속에서 얻으시길~~

이렇게 티백을 이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

수경재배에서 최대의 적은역시 물에 잘 끼는 녹조이다. 녹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흙사이에 은박지를 끼워놓는 것도 신기하다. 트레이에 배양액이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 패트병을 활용하는 등의 팁은 간단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좋아서 만족스럽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집에서 다양할 채소를 손수 재배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재료도 간단하고 손쉬운데 시작이 가장 힘들 거 같은데~~책과 도통 친하지 않던  신랑이 이 책을   보더니 재미있다고 해볼만하겠다고 의욕에 불타있다는 사실. 볕이 잘 드는 남향 베란다를 신선한 수경채소밭으로 가꿀 날이 멀지 않은 듯^^ 만족스럽게 손쉽게 채소기르는 법을 배워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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