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정보로 새단장한 필독서!!> 별똥별 아줌마로 유명하던 이지유의 <우주 이야기>는 초등 고학년 정도의 자녀를 둔 집안이면 한 권 정도 있을 법한 필독서이다. 지루하고 따분한 우주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전달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딸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책이 10년 만에 새로운 출판사에서 새단장을 하고 개정판으로 나왔다. 마침 집에 있던 구판과 이번에 창비에서 새로나온 개정판을 같이 비교해 보았다. 10년 전이라면 우주에 대한 정보도 솔잖이 바뀐 것들이 있고 최신 업데이트 되어야 할 정보도 많다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목차를 살피니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되고 태양계에서 완전 퇴출된 명왕성에 대해서 새롭게 설명하고 사진 자료가 좀더 최신 것으로 나오고 부록에도 정보를 더 실어 세련미를 더한 듯하다. 1만원짤 지폐 뒤에 그려진 그림이 우리나라의 별자리인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보현산 천문대에 있는 1.8미터 망원경이라고 한다. 이렇게 새로운 사진이 첨부되니 좀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 1부에서는 태양계를 이루는 각 행성의 특징에 대해서 아줌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치 천문대에서 행성 하나하나를 바라보고 설명을 듣는 듯한 느낌이라서 글밥이 많아도 술술 읽히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 우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처문을 연구하던 여성학자들의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글밥과 상관 없이 우주에 대한 관심이 있는 초등 중고학년이라면 거뜬히 읽을 수 있다고 장담하겠다. 우리 아이도 그랬으니 경험담이랄까?^^ 5부에서는 천문학의 역사와 함께 읽으면 좋은 서적, 영화, 인터넷 공간 등이 당야하게 소개된다. 물론 이부분에서 가장 최신내용까지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만족스럽다. 익히 알던 책이 개정판으로 나올 때는 어떤 옷으로 갈아입었나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소설이 아니라 정보책이기 때문에 최신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고 삽화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필요한 사진을 첨부한 점이 달라졌다고 하겠다. 예나 지금이나 이지유 작가의 재미난 이야기 덕분에 술술 읽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