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의 좌절에서 일어나게 하는 회복탄력성]
제목이 참 매력적이다. 회복탄력성. 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좌절한다. 그때마다 좌절의 늪에서 헤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힘으로 몸부림을 친다. 난관을 극복한 다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고난기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고난의 한가운데 있을 때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살아남고 자신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에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없다. 저자는 절망을 이겨내는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명명했다. 우리는 절망에서 벗어나 일상의 제자리로 되돌아오려고 하는 '회복탄력성' 과연 그 힘은 어떻게 키우고 어떻게 가늠하는 것일까?
저자는 회복탄력성을 감정조절력, 충동통제력, 긍정성, 원인분석력, 공감능력, 자아확장력, 소통늘력 이라는 7가지를 통해서 회복탄력 지수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실천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을면서 어려운 말은 뒤로 미루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시련을 겪으면서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타인이 가늠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하고 있기에 좌절을 이겨내는 힘이나 태도에 대해서 알고 있다 .사실 나같은 경우 그다지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남들보다 헤어나오는 시간이 더 길기에 자신의 주기적 감성에도 매우 민감한 편이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잣대에 많은 부분 공감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머리와 따로 움직이는 마음상태이다.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은다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기에 늘 노력하게 되는가 보다. 7가지 가운데에서도 가장 나에게 결여된 것을 무엇인지 헤아려보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스스로의 삶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읽어가면서 체크해보게 된다.
그러고보니 책에서 제시해주는 인물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자기회복력이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한국인 최초로 맹인재활에 성공했던 강영우 박사... 이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책을 읽으면서 다소 부담감이 되는 도표화공식화 되는 과정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대세는 역시 긍정의 마인드로 자신을 관리하는 법인 것 같다. 좌절에서 다시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세우고자 할 때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알아두고 관리하는 것도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라는데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