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계획표 - 방학을 100%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는
오주영 지음, 윤유리 그림, 이현진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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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 세우는 방법에 이런 것도 있었구나~~]

 

 

방학이 되면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방학계획표 세우기였다. 지금 아이들도 어디 다르겠는가? 과거에는 방학계획표라고 하면 컴퍼스로 동그라미를 크게 그리고 그 안에 하루의 계획을 그리고 쓰는게 다 였다. 그러면서 요일마다 틀린 일정, 혹은 주마다 다른 일정이 생기면 그 시간은 뛰어넘고 계획표를 실천해야지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정말 계획표라고 하면 원그림 밖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아주 신선하고 효율적인 방학계획표를  세우는 방법들이 소개되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다음 학기에 상당히 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개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이나 혹은 작심삼일로 마감하기 쉽다. 그렇기에 시간을 활용하는 법, 방학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시간표 짜는 법 등 아주 실천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이 담겨있어서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가장 눈에 뜨인 것은 꼭 피자모영의 시간표를 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일계획표 대신 주말 계획표와 달력모양의 1-2개월 계획표 짜는 것은 가변성을 두면서 하루가 아닌 기간별로 계획을 짤 수 있는 팁을 알려주었다. 이 외에도 방학동안 주로 하게 되는 체험학습, 일기, 독서, 과학 탐구 등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쓰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무래도 과학탐구를 할 수 있는 몇가지 실험법과 탐구보고서 쓰기였다. 부엌에서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요리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관심까지 찾을 수 있었고 집에서 기르는 동물과 식물을 보고서에 어떻게 쓸 것인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방학계획표를 세우는 다양한 방법부터 방학동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글쓰기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뜰한 팁으로 가득찬 책이다. 덕분에 요즘 우리 아이들 예전보다 알찬 방학을 보내게 된 듯해서 뿌듯하다. 남은 시간도 아이들이 세운 방학계획표에 따라 생활하라고 응원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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