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둘러싼 새로운 정보가 레벨 업] 지구를 둘러싼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환경에 대한 문제가 많이 언급된다. 환경 변화의 주범이 지구온난화라는 것은 알고 있고 이로 인해 가장 큰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 것은 얼어있는 바다, 북극와 남극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것이다. 늘 같은 자리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현상이라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미래아이의 생각발전소는 그런 의미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많이 담아내는 시리즈라고 생각된다. 이번에는 바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인데 단순히 바다 속에 잠재되어있는 자원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보다는 훨씬 다양한 시각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롤로그부터 색다른다. 우리나라와 연관있으면서 지구의 환경이나 열강의 분쟁터가 되기도 하는 21세기의 북극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극해가 녹는다는 것은 분명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이익을 노리는 분쟁이 시작되고 있다. 북극해의 어디를 누가 차지하는가에 따라서 바닷길의 점령, 그 안에 숨어있는 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에 지금 뜨거운 분쟁장소로 떠오른다고 한다. 북극의 얼음이 녹아 바닷길이 열리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바닷길이 등장하고 이에 따른 잇권이 창출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이야기이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북극해 이야기는 물론 대륙이동설을 근거로 바다가 생성되는 과정, 그리고 인간이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 만들어가는 교통편의 발달, 바닷길이 생성되면서 국가와 국가간의 어떠한 영향을 주고 받는가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서술하고 있다. 자원 보고인 바다의 가치에 대해서도 알려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예민한 관심 대상인 독도가 중요한 이유 등도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삽화가 그림책의 삽화를 떠올릴만큼 화려하고 환상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바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