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과학 수사대 1 - 캡슐 로봇을 찾아라! SOS 과학 수사대 1
서희주 지음, 김수현 그림, 하정훈 감수 / 아이즐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주 작아져서 몸 속을 탐험해 볼까?]

 

만약 아주 아주 작아져서 우리 몸 속을 탐험할 수 있다면 어디를 가보고 싶냐는 질문을 해 보았다. 11살 딸아이는 뇌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탐험해 보고 싶다고 하고 7살 아들은 코피가 자꾸나고 코가 잘 막히니까 콧구멍 속을 탐험해 보고 싶다고 한다. 엄마는?이라는 말에 난 무서워서 본부에서 자료를 받겠다고 했다.

정말 아주아주 작아져서 우리 몸을 탐험할 수 있다면? 그러한 가정하에 시작되는 인체탐험 도서는 적잖이 나와있다고 생각된다.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물론 있기는 하다. 단지 이야기 구성을 어떻게 풀어가고 흥미를 놓치지 않도록 하느냐, 어느 연령층을 겨냥해서 제대로 풀어내느냐의 차이가 중요할 것 같다.

책장을 펼치자 마자 보이는 뒤죽박죽 어지럽게 그려진 낙서같은 과학공식과 메모가 아이들에게는 낙서라기 보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호처럼 보이는가 보다. 아들은 이 낙서를 보고 분명 재미난 일이 벌어질거라고 예상을 한다. 그러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예상이라도 한듯이 이 책은 책을 보는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서 몸속을 탐험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다.

외계인이 지구인의 인체정보를 알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고 온 우주인의 얼굴 속에 넣은 캡슐로봇. 그것을 찾아 없애기 위해 박사삼촌과 별이,태양이는 신기한 비행선을 타고 슈루룩~작아져서 우주인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캡슐로봇을 찾아 헤매면서 귀, 눈, 코, 뇌, 입을 탐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커다란 그림자료와 정보들이 나온다. 7살 아들이 보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함께 읽어주는데 그림이 커다랗고 설명이 너무 많지 않아서 받아들이기 알맞았다. 그러면서 눈에서 코로 넘어가고 코에서 입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연결여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에는 좀더 상세하게 정리된 정보페이지가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학습을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페이지인 것 같다.

이 책을 다 보고 아들 왈 "우리 몸에서 제일 작은 뼈가 뭔 줄 알아,누나?"

"귀에 있는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야~~ㅋㅋ"

워낙 큰 그림이라서 머릿속에 쏙쏙 기억되는가 보다. 정보도 그다지 적지도 않고 내용은 지루하지 않아서 초등저학년들과 책읽기 좋아하는 7세 정도의 유아들도 함께 읽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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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에는 딸아이가 동생을 위해서 정보 페이지의 그림을 정리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탁상인체정보책자를 만들었다.

다 쓴 캘린더가 생기는 요즘~ 아이는 지난 탁상달력을 이용해서 정보페이지나 혹은 본문에 그려진 인체기관 중에서 그림으로 옮길 수 있는 부분을 직접 옮기고 부분에 대한 설명을 달았다.

 



 





이렇게 해서 만든 탁상인체정보책자~~누나가 동생에게 다시 한번 설명을 해주고 식탁 위에 놓고 넘겨가면서 쉽게 보라고 설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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