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환경운동연합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실천으로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하자]
 
 
지구의 위기를 이야기 하는 책은 속속 나오고 있다. 인간에 의해서 병들어가던 위기의 지구가 오히려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는 환경의 역습은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갖게도 했다. 그렇게 사람들은 지구가 점차 병들어 가고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정작 무엇인지 몰라서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이 현실이다.
 
머리로 알아가는 것과 실천을 하는 것 사이에 커다란 골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작은 개인이 거대한 지구를 살기기 위해서? 그런 작은 힘이 과연,....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작은 힘이 모여서 거대한 힘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각은 나도 그 힘에 한 몫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
 
그동안 환경에 대한 책을 이리저리 찾으면서 환경의 위기와 지구의 온난화에 대한 책은 많이 나왔지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은 부족하다고 느꼈었다. 문제점만을 말하고 책의 부록처럼 딸린 실천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실천적인 책을 찾던 중이었기 때문에 이 책에 눈이 확 간게 사실이다.
 
물론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니라 외국인이 썼기 때문에 우리 현실에서 실천할 수 없는 일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천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많은 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자~그럼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이것을 말하기에 앞서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지구의 환경을 살리고 내 후손에게 좀더 나은 터전을 남겨주기 위해서는 나의 편리함을 조금 양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댓가가 없는듯 누려왔던 편리함은 사실 미래의 지구 환경을 담보로 써왔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너무도 익숙해진 편리함에서 조금만 물러나도 그 불편함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겠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녀의 미래가 약속된다면 그것을 거부할 부모가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니 이 책을 읽기에 앞서 내가 누리던 편리함에서 조금 물러설 각오를 하고 실천 방법을 찾아보자.
 
이것도 지구 오염의 주범이 되었단 말이야?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닐게다. 생각없이 일상에서 누리던 것들 가운데 상당부분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온난화에 한 몫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섬뜩하기도 한다. 책에서 제시된 것처럼 내 집 앞에 나무 한 그루를 심을 수도 없고 밀짚으로 친환경 건축을 하는 건 어렵지만, 제 나라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먹음으로써 소모되는 푸드 마일리지(식량의 이동거리)를 줄이는 것, 집에서 옷 하나 더 껴입고 난방비를 줄이는 것,  새로운 컴퓨터를 사기보다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재활용하는 것 등등 정말 실천할 거리들이 넘쳐있다. 먹거리의 이동경로를 생각해 보거나 대규모 경작이 오히려 환경에는 악영향이 된다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한 부분이었다.
사실 주부들 사이에서는 아나바다 운동이나 친환경농산물, 우리 농산물 애용은 많이 퍼져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가 실천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라 나 하나의 힘도 대단하구나를 생각하면서 자~~이제부터는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기=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야 할 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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