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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편지 ㅣ 로렌의 지식 그림책 16
로렌 리디.앤드류 슈워러 지음, 신명경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역시 로렌, 화성 견학도 가능할 것 같다]
로렌의 지식 그림책은 엄마들에게는 지식적인 면에서 아이들에게는 쉽게 풀이되고 그림이 독특한 면에서 늘 선호되는 책이다. 명왕성에서 온 편지를 이후로 다음 태양계 행성은 어디가 될까 많이 기다려졌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곳은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화성이다.그것도 아이들의 편지를 통해서 말이다. 역시, 로렌이야^^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말해지는 화성은 과연 외계인이 있을까? 왜 그런 말이 나왔지? 화성에 나도 갈 수 있을까? 로렌의 이번책을 통해서 우리 딸은 분명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다. 우선 글의 등장인물이 모두 또래의 아이들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이다. 화성 탐사를 떠난 아이들을 통해서 편지 글 형식을 통해 화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다림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태양계에서 제외된 행성인 명왕성은 여전히 태양계를 설명하는 책에 등장하지만 행성 제외에 대한 설명은 이 책에도 동반된다. 이 책에는 과학책이라는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편지글 형식을 통해서 아이들이 화성에서 새롭게 얻게 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쓴 편지글이기에 읽는 아이들도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아무래도 풍부하고 커다랗게 노출되는 실사이다.. 화성에 대한 사진이 크고 선명하게 노출되고 그 가운데 탐사를 떠난 아이들인 자리잡고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화성의 표명이나 화성을 돌고있는 위성에 대한 정보도 딸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명확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그만큼 줄글과 사진이나 그림의 노출이 호응을 이루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로렌의 지식 그림책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책도 화성탐사선에 동승하게될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게 될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