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발명가들 그림으로 보는 역사 1
질리언 클레먼츠 지음, 이선오 옮김, 임혁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발명의 역사가 한 눈에]

 

그림으로 보는..이라는 부재가 붙은 역사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역사라는 부분이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닌가싶다 .그렇다면 사진은 아니고 왜 그림일까? 그림은 확실히 사진보다는 유하게 접근이 된다. 손으로 그렸다라는 점에서 바로 나도 따라해봐~라는 생각을 갖게 할 만큼 편안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보는 역사는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훑어보기에 길잡이 역할을 할 만하다.

 

그림으로 살펴보는 발명의 역사는 기원전에서 시작된다. 인물을 제목으로 시대를 함께 나타내면서 인물의 발명에 대한 업적을 주로 다루고 그 주변에 그 시대의 사건들을 작은 창으로 소개해 준다. 주가 되는 것은 소개되는 인물의 업적이지만 작은 창을 하나씩 살피면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살피는 것은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책의 페이지를 보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단 부분은 띠를 이루면서 각 페이지로 연결되고 이 띠 안에 소개되는 인물과 엇비슷한 시기의 순차적인 여러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위대한 발명가의 업적도 살펴보고 시대별 여러가지 사건도 살피면서 위대한 발명의 역사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한가지 언급할 것은 인물에 대한 소개와 사건의 나열이기 때문에 전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단지 역사적인 발명의 사건들이 소개되고 맛볼 수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

책의 부록으로 제시된 용어설명도 과학도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긴요한 자료가 될 듯 싶다. 그림으로 만나는 역사의 다음 시리즈도 기대된다. 각 주제별 역사를 살피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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