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편으로 포켓몬 에디션으로 출시된 책이랍니다. 포켓몬스터 아이들에게 엄청 인기가 있지만 사실 저는 잘 몰라요. 그래도 일본에서 만든 캐릭터로 인기가 많다는 건 알고 있답니다. 포켓먼이 귀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일본 여행에 대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가을 즈음 딸아이 시간이 되면 함께 일본 여행을 갈 계획인데 도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같아서 정말 기대가 컸답니다 . 더구나 딸도 좋아하는 포켓몬이 가득하니 딸도 함께 보고 있답니다.
길벗에서 나오는 여행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책이죠. 다양한 책을 접했는데 길벗의 무작정 시리즈가 좋은 이유는 테마와 코스 두 권으로 구분 되어서 용도에 맞게 책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죠. 포켓몬에디션으로 나와서 책이 너무 깜찍하고 귀엽네요. 1권 테마북에는 여러 포켓몬이 있고 2권 코스북에는 피카츄가 크게 나와 있네요.
1권 테마북은 일본 도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들어있어요. 일본 도쿄 여행은 일년 중에 어느 계절에 가면 좋은지 달별로 온도 날씨에 대한 정보 뿐아니라 혼자 하는 여행인지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인지 등등에 따른 추천 포인트도 모두 다르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코로나라는 큰 어려움을 겪은 다음 다시 시작되는 여행인지라 책에서도 코로나 시대 도쿄 여행법이라고 해서 과거에 실내흡연이 많았던 도쿄에서 대부분 실내 노흡연이 되었다는 사실도 전하고 있답니다. 책 전반부에 나오는 정보인데도 참 알차다 싶답니다.
1권 테마북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포켓몬 에디션인만큼 포켓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었다는 점이에요. 포켓몬에 대해서 잘 모르던 저도 이번에 포켓몬 도감 때문에 이들의 능력치에 특징까지 알게 되었네요. 시부야스카이, 하라주쿠, 에노시마에서 슬램덩크 따라잡기 스팟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테마북이기 때문에 꼭 봐야하는 명소 소개, 먹거리소개, 쇼핑 등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이렇게 테마별로 소개되기 때문에 정보를 다양하게 얻으면서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2권 코스북은 여행 때 따로 가지고 다니면 딱 좋은 책이랍니다. 1권에서 테마별로 정보를 얻었다면 2권 코스북에서는 구체적인 여행 코스를 잡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답니다. 도쿄 입국할 때 나리타공항, 하네다 공항까지 소개하고 있답니다. 물론 도쿄 시내 교통 이용 방법도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실제 여행 코스북이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시간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트레버 코스를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일본 도쿄 여행을 가기 전까지 매일 조금씩 보면서 여행 계획을 짜는 행복한 시간을 누릴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