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쓰는 법 - 표현사전이나 패턴회화에는 절대 안 나오는 기적의 이메일 핵심비법 100
미카 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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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배경을 통해 접근하는 영어 이메일 작성법>

 

 

남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종종 외국 바이어를 상대할 일이 있다. 일년에 적어도 한 번은 외국에 전시회 출장을 가야 하고 섭외된 외국바이어와 영어이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다. 종종 이메일 한 통 작성하고 간다는 말을 들은 나로써는 그저 영어로 작성하는게 힘든가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단순한 영어작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영어 이메일 작성법을 알려주는  마침 도움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쓰는 법>제목에서 정말 적나나하게 책의 의도를 알려주고 있지 않은가? 보통 영어이메일을 쓴다고 하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에게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저자는 다년간 비즈니스 활동을 하면서 해외수출 컨설팅 전략가로 활동했다고 한다. 실제로 무역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영어표현법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현장체험가라고 해야할까? 그가 들려주는 영어이메일 작성법은 단순한 영어작문이나 표현이 아니라는 것은 영어에 자신없는 나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사항이었다.

2008년 <황금알을 낳는 비즈니스 영어이메일 비법180>출간 이후 이번에 선보인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틀리지 않고 쓰는 법>은 한국 비즈니스 문화와 다른 미국권 비즈니스 문화를 전달하는 방법, 20년간 한구 제품을 판매하면서 익힌 국제 마케팅 노하우를 가능한 많이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책을 받자마자 내가 읽기도 전에 먼저 남편에게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잠깐 책을 보고서도 단순한 영작이 아니라 무역을 하면서 영어이메일 작성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잘 적어놓은 책이라고 했다. 저자의 말대로 영어로 전달함에 있어서도 무역을 성사하는데 필요한 것은 상대의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고 무작정 한국식으로 생각해서 적어야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총 100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소개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을 골라서 볼 수도 있고 필요한 때에 빨리 찾아서 볼 수도 있다. 바로 찾아 바로 쓰는 이메일 표현이 있으니 참고하기도 좋다. 남편을 위해 선택한 책인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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