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이 짝을 이룬 하브루타
토론교육>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수학 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 책을 많이 읽고 말하고 듣기를 잘 하면서 토론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
부모의 마음이죠. 아무리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토론이나 대화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많이 봤죠.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책읽고 독후감 쓰는 방식이 아닌 주변의 다양한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타인과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생각을 확장시키고 글 쓰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론교육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요즘 도서관이나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많이 하는 문화강좌 중에 하브루타 교육이 보인답니다. 독서토론이나 논술 교육, 혹은 마인드맵은 들어봤는데 하브루타가 뭔가
궁금하더군요. 하브루타라고 하면 혼자가 아닌 둘이서 짝을 지어서 질문, 대화, 토론, 논쟁을 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교육에서
탈피하고 혼자만 생각하는 것에서 탈피해서 상대와 질문하고 대답하고 그리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익히는 것이랍니다. 단순히 질문만들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질문을 만드는 삭습 과정을 토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가장 효과적인 질문을 최단시간에 만들고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체험 실습서로 실제 일사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실습1권을 이어 이번에 나온 실습 2권에는 9개의
챕터가 실려있습니다. 우리동네 자랑거리, 강강술래, 세계여행, 소방도로와 안전, 장영실, 동피랑 그리고 나의 꿈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한가지 패턴이 아니라 챕터별로 그림이 많이 그려지기도 하고 지도가 실리기도 하고 다양한 구성이라서 아이들에게도 보는 재미가 있을
듯해요.
별책부록 하브루타
생각노트가 있어서 핵심단어로 생각정리하기, 주제 정리하고 질문하기 등등 메모를 하고 정리를 할 수 있게 해주네요. 혼자가 아닌 둘이 질문하고
대답하고 그리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하브루타. 처음 하브루터 실습2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계속해서 다음 책도 기다려지네요,. 같은
질문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또 확장된 질문과 대답을 만들겠죠? 혼자가 아닌 둘이 질문을 만들어가는 하브루타 학습법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