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소화 - 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류은경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식후가 아닌 식전 과일이 보약>

 

 

우리는 보통 밥을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과일 한 조각씩  먹지 않나요? <완전소화>라는 책을 읽고 밥을 먹은 후에 과일보다 밥 먹기 전에 먹는 과일이 훨씬 몸에 좋다는 걸 알았네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식전과일 먹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모두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일이 사실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네요.

 

밥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늘 더부룩하고 변을 잘 못 보고...이런 증상 있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마 거의 대부분이 그럴 거에요. 어렸을 때는 안그랬는데 건강하던 사람도 고3이 되면 이런 증상을 모두 안고 가는게 우리나라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고등학생 때 엄청 심한 번비로 늘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것이 잘 되지 않으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인다는 건 모두 아시죠? 막연힌 알고 있던 사실인데 이 책에서는 변을 오래 장 속에 갖고 있으면 한마디로 변비가 심하면 독소가 위나 다른 장기로 흡수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변을 보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체크해 봅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뭐니뭔히 해도 과일을 중요성이에요. 모두 채식이나 과일이 좋다는 걸 알지만 한쪽에 치우치지 말라고 배웠죠. 그러나 이 책에서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과일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답니다. 특히 오전에는 과일로 몸을 깨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네요. 곡류보다는 과일이 훨씬 몸에 좋고 식후 과일은 당을 높이고 칼로리도 높이지만  식전 과일은 밥의 양도 줄게 되는 다이어트 효과뿐 아니라 몸에도 좋다고 하네요. 과일 한개?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식전 과일 한개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서 3개 정도는 먹기를 권하고 있네요. 과일에도 단맛과일 신맛과일 지방이 많은 과일, 멜론류의 과일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한 가지씩 먹지 섞어서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특히 우리가 피해야 할 음식은 가공식품과 단짠음식, 우유 및 유제품이네요. 특히 우유가 와전식품이라는 데서 빚어지는 오류, 완전식품이기는 하나 방목을 통해 건강하게 자란 소가 아닌 경우 훨씬 나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유제품 자체를 먹지 않는게 낫다고 할 정도랍니다. 채소를 통해서도 충분히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완전소화를 위해서 몸이 보내는 세 가지 신호를 인지하는 것도 아주아주 중요해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 몸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 시간, 그리고 몸이 쉬는 시간까지. 시간을 잘 지켜서 음식을 섭취하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완전소화를 통해 건강한 몸 만들기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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