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합본호)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1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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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관리를 통해 수입과 목돈 마련하기>

 

 

 

4개의 통장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는데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거 같네요. 저도 톹장이 하나가 아닌 여러개를 용도별로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거든요. 이번에 만난 <4개의 통장>이라는 책은 원래 10년 전에 출간된 책이라고 하네요. 10년 전에 1권이 나오고 이어 2권이 나왔었다고 해요. 국내에서 60만부 판매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가 10년만에 1,2권 합본으로 특별 개정판이 출간된 거라고 해요.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4개의 통장> 4개의 통장이라고 하면 용도에 맞춰 나누어 쓴다는 것은 짐작이 가는데 4개씩이나 필요한가?싶은 생각을 하는 분도 많겟죠? 사실 저는 용도에 나눠서 통장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책을 보면서 내가 나눈 용도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용도가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네 개의 통장이라하면 급여 통장과 소비통장, 예비통장, 투자 통장이랍니다. 통장의 이름에서 어렵지는 않게 느껴지네요. 급여통장은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인데 이 통장에서는 고정지출이 빠지도록 하는게 좋다고 해요. 고정지출이라고 하면 관리비나 공과금, 보장 보험료 등을 말해요. 그리고 지출이 변동적으로 사용되는 식비나 와식비, 여가비 등은 소비지출로 분류해서 이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한답니다. 소비통장은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지출을 체크카드로 하도록 권유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중요한 건 자기가 얼마나 지출하는지 알아야겠죠? 3달동안의 지출 경비 중에서 변동지출을 파악하여 이 중의 90%정도를 소비통장에 넣고 체크카드로 써보길 권합니다. 첫달은 2달치의 지출이 나가기 때문에 힘들지만 습관화 되면 지출을 통제하는데 힘들지 않고 계획적인 지출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에비통장은 예비자금을 관리하는 용도인데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합한 월평균지출액의 3배 정도를 유지하는게 안정적이라고 해요.소비통장에서 지출이 부족하면 예비통장에서 빼고 남으면 예비통장에 다시 넣고 이렇게 하도로 하네요. 투자통장은 투자 관리용으로 사용하구요. 이렇게 4개의 통장을 잘 활용하면 수입을 관리해서 투자를 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된 내용이랍니다.

 

버는 돈이 적어서 저축할 게 없다는 말대신 자신의 수입과 지출 정도를 스스로 잘 분석해서 목돈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고 하네요. 우선 자신의 지출을 분석하고 한달, 두달, 제시된 가이드를 실천해보는게 중요하겠네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책인만큼 필요한 정보가 담긴 듯하네요. 4개의 통장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계획적인 실천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저도 가계부와 통장 다시 한번 펼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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