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주토피아 2 - 디즈니 주토피아 2 아트북 The Art of 주토피아 2
칼리콜레후아 헐리 지음, 강세중 옮김 / 아르누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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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두 번째 만나는 디즈니 아트북이다. 처음 만났던 아트북은 디즈니의 인사이드 아웃 2였다. 사실 인사이드 아웃은 두 편 다 영화를 보지 못한 관계로, 해당 내용을 오히려 책과 아트북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다행히 주토피아는 아트북을 만나기 전에 1,2를 영화로 먼저 보았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롭게 책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영화는 정적인 그림과 다르기에 순식간에 지나가지만, 그런 배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컷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주토피아 2 안에 담겨있는 디자인팀과 감독 등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들 덕분에 좀 더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주된 장면들이나 등장인물들의 경우는 나 또한 기억이 나지만, 빠르게 지나쳤던 부분들까지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디테일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또한 그들의 일일 테지만, 배경처럼 보였던 부분들 하나하나까지 생각하고 그려냈다는 사실에 미안함도 생겼다.



  여러 장면들 중에 아트북을 통해 알게 된 장면 중 하나는 주디와 닉이 니블스의 도움으로 파충류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뒷 배경으로 등장하는 가게들의 간판 하나하나에도 디자이너들이 디테일하게 담아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그리고 파충류 대부분이 포유류처럼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관계로 이들의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워터파크의 워터슬라이드를 넣었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또 하나는 사자와 양에 의해 세 번째로 등장한 현 시장이자 전직 배우였던 말 브라이언 윈드댄서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실 디렉터 팀에서는 시장으로는 덩치가 큰 동물들을 생각했고, 그래서 여러 연령대의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을 만들어냈는데 최종 선택을 바로 말이 되었다. 앞에 디자인했던 여러 동물들의 모습들도 등장하는데, 나름 꽤 매력 있는 모습이었지만 스토리상으로는 또 말이 적격이었겠다 싶기도 하다. 브라이언 윈드댄서는 사실 시장이지만 허수아비 같은 존재인지라 오히려 코끼리나 다른 동물이었으면 역할 상 어색했겠다 싶기도 하다.


 흥미로운 이미지와 그 안에 수고들이 더해져서 멋진 아트북이 만들어진 것 같다. 덕분에 주토피아 2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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