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서 한참
핫한 캐릭터인 베이비 버스.
아이가 있는 덕분에
이렇게 캐릭터를 하나 두 개 알아간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제품
중 인형보다는 책을 선호한다. 한두 번 보면 질려 하는 인형이나 일회성 스티커보다는 여러 번 읽을 수 있고, 또 책 안에 들어있는 교훈이 엄마의
말보다 아이에게 더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베이비 버스 시리즈에는
생활습관에 대한 시리즈와 베이비 버스 키키 묘묘 구조대가 있다.
조금 어린 연령의
아이에게는 생활습관 시리즈가, 조금 연령이 있는 아이에게는 키키 묘묘 구조대 시리즈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낙타다.
낙타는 사막에서 유용한
동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겠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동물원이나 책에서만 봤기에 낙타의 생태와 생김새뿐 아니라 위험을 해결하는 능력 또한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가
막을 배울 때 멍멍이와 낸내(고양이를 낸내라고 함) 다음으로 말했던 동물이 낙타였다. 사실 낙타라는 발음이 쉽지 않음에도 익숙하게 소리 내서
그런지, 아이 입장에서도 낙타에 대한 애정이 큰 편이다.
그런 낙타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니, 다른 어떤 책 보다 호기심이 컸다.
이번 키키 묘묘
구조대의 임무는 사막에서 쓰러진 낙타 아저씨를 구조하고, 그의 일을 돕는 것이다.
낙타 아저씨가 쓰러진
이유는... 물이 없어서?!
그런 식상한 이유가
아니었다.
키키 묘묘 구조대에
의해 최첨단 기계로 검진을 받은 낙타 아저씨의 문제점을 찾았고, 낙타 아저씨는 무사히 회복한다.
한편, 낙타 아저씨는
택배를 배송해야 하는데 갑자기 몰아닥친 모래폭풍 때문에 택배 상자가 사라지는데...
낙타 아저씨는 택배
상자를 찾아서 무사히 배달을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