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라는 단어는
어린아이가 받아들이기에 쉽지 않은 단어다.
이미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회를 경험해봤지만, 그 역시 단편적일 뿐이다.
가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이가 꼬집었어. **이가 내 물건을 뺐었어." 하며 나름의 힘듦을 토로할 때가 생긴다. 그럴 때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마는
경향이 있었다.
친구와의 우정. 더
나아가 친구를 돕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성숙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책에 같이
들어있는 질문지를 통해,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을 하는 능력이 길러질 거라 생각한다.
책에 나온 질문뿐
아니라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들을 함께 나누어 보면, 좀 더 깊은 토론 교육을 위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