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그때부터
새로운 엉덩이는 어떤 게 좋을까 고민하기 시작한다.
튼튼하고 빠르고 능력
있는 엉덩이는 과연 어떤 엉덩이일까?
아마 이 책은 자동차나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가 읽으면 흥미를 느낄 것 같다.
각종 종류의 엉덩이를
다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나름의 재치와
함께, 엉덩이 쇼핑(?)을 위한 여러 가지 비교 작업에 들어간다.
마음에 드는 엉덩이의
재질(?)이 상당한데, 그 안에서 어떤 엉덩이가 좋을지 찾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다.
무엇보다 깨지지 않고,
튼튼한 엉덩이여야 하기에 새로운 엉덩이를 찾는 것은 무척이나 고민되고 심사숙고해야 할 작업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