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EBS를
거의 매일 시청하고 있는데, 선전에서 흥미 있는 프로 소개를 본 적이 있었다.
과학과 요리가 접목시켜
흥미도 유발하고, 실제 요리로 표현할 수도 있는 프로였는데 워낙 늦은 시간(밤 11시)에
방송이 되어서 아쉬움만
있었는데 티브이 프로그램이 책으로 만들어져서 너무 반가웠다.
과학 하면 어렵고,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아마 어렸을 때부터
재미있는 과학을 접하기보다는 교과서로 과학을 접했기 때문에 그런 듯도 하다.
하지만 과학과 요리를
테마를 가지고 연결해서 만날 수 있었다면 과학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
특히 미스터리 Q라는
식당에서 성질 나쁜 셰프와 보조 요리사 큐리 그리고 공룡알 공이 가 주고받는 이야기들 속에서 실현 가능한 요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요리와 과학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요리들의 경우 간단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고(물론 시간을 요하는 요리들도 있지만),
재료도 시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과학도 배우고, 실제로 자신이 직접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