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서가명강 시리즈 6
조성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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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우리 안으로 들어온 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하지만 생각만큼 용어들이 익숙하지는 않다.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이 단어들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삶과 밀착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 대로 당장 출근길에 교통카드 태그, 카페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점심 먹고 신용카드로 계산, 친구 생일에 카톡으로 선물 보내기...

우리의 일상의 행위가 전부 데이터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가거나, 인터넷뱅킹이나 핸드폰으로 송금을 하거나, 길을 걸어갈 때도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데이터화되고 있다는 사실!

너무나 익숙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모든 것이 데이터로 변화하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사회가 구성되고 이루어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주도하는 현대와 미래의 사회에서 빅데이터는 왜 필요하고, 중요한 것일까?

빅 데이터를 분석하면 그로 인해 생활의 편리함이나 실용성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장점은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크다. 어쩌면 우리 생활의 모든 문제는 그 불안감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닥쳐올 리스크를 미리 알고 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빅데이터가 가진 매력이 드러난다.

우리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컴퓨터 또한 발전해가고 있다.

과거에 몇 개월 걸렸던 작업이 1초면 가능해지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덕분에 이 방대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좀 더 우위에 설 수 있다.

단순히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뿐 아니라 이노베이션, 기획, 제조 그리고 AS에 이르기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와 편리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한발 더 앞설 수 있기도 하다.

앞으로 사회가 발전하고 기술이 진보할수록 빅데이터에 대한 수요와 분석 분야는 더욱 필요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빅데이터의 개념부터 활용까지 쉽게 맛볼 수 있기에 꼭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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