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이 모든
축복이 과거형이라는 것이다.
즉,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이 7개의 축복이 이미 주어진다는 뜻이다.
사실 나는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자존감이 많이 훼손된 사람 중 하나다.
뭔가 문제가 터지거나 실패를
하면 그 원인을 스스로에게 찾고, 스스로를 난도질하는 경향이 있다.
덕분에 좌절이나 걱정.
근심을 경험할 때가 많다.
내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벗어나야 할 영역임에도 작은 믿음이 하나님을 내 문제보다 작게 인식하는 것 같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하나의 축복을 내 것이라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이미 내게 주어진 복임에도
아닌 척, 모르는 척했던 내 모습에 회개가 되었다.
마치 배 삯에 식비가
포함되었음에도 배를 곯아가며 건빵으로 끼니를 연명하다 참지 못하고 식당으로 달려가서 궂은일을 할 테니 밥 한 끼만 달라고 외쳤던 어떤 어리석은
젊은이의 모습이 내 모습 같다고 할까?
저자는 한 발 더 나아가 이
모든 축복은 이미 주어졌으니, 그대로 믿고 나아가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치유됨이나 기도 응답에
대해서는 온전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사단은 마치 앞에서 말한
어리석은 젊은이의 모습을 우리에게 덧씌우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어떤 능력도 없다고 말이다.
이 말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리고 그분의 무한한 사랑과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러니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7가지 축복을 그대로 믿고 신뢰하자.
그분은 우리에게 이미 이
모든 것을 주실 것이 아니고, 주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