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앤디 앤드루스는
이 책에서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일명 이노베이션.
기존의 생각을 뒤집는 행동이나 생각.
새로운 걸 창조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에서 생각을 바꿔서 강점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케빈이 승리할 수 있었던 동력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필요하다.
나는 창의력도 없고,
유머도 없고, 무언가를 해낼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그런 부정적이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은 이제 기억 저편으로 보내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머릿속에 주입하자.
나는 창의적이고,
재미있고, 무엇이든 해낼 능력이 있다고 말이다.
이 세상에 놀라운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하나같이 생각의 전환을 이룬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전환을 통해 결국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 결과를 도출해내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멀리뛰기 선수와 미키마우스를 만든 월트디즈니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어렵지 않았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자 특유의
재치가 엿보였다.
머리말을 건너뛰는
대다수(나는 머리말을 꼼꼼히 읽는 1인이지만...)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어 머리말은 가운데 삽입하는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 것도 이 책의
제목 수영장의 바닥과 같은 행위가 아닐까 싶다.
책을 덮으며 이 책을
펼치기 전에 나와 지금의 나가 조금은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변화를
일으키고,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스스로를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